첨단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엔지니어 역량이 점차 고도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교육현장에서는 값비싼 장비·설비로 인해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고충이 있어 왔다. 이에 관계기관들이 협업해 기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신기술 가상훈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였다.
▲RAPA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이 개발에 참여한 한국기술교육대 가상훈련 콘텐츠
디지털 신기술 교육콘텐츠 개발
“전파분야 계측·시험·인증 도움”
첨단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엔지니어 역량이 점차 고도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교육현장에서는 값비싼 장비·설비로 인해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고충이 있어 왔다. 이에 관계기관들이 협업해 기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신기술 가상훈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였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이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와 협업해 5G·IoT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위한 가상훈련 및 이러닝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RAPA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5G·IoT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는 실제 현장을 기반으로 전파분야 가상훈련 환경을 구축했는데 이는 고가의 설비·장비를 요구하는 실습 교육의 특성상 어려움이 따르는 현장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디지털 신기술 교육 콘텐츠는 △5G·IoT EMI 측정 △전자파 강도 측정 △스펙트럼 분석 및 5G·IoT 계측 △5G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 △스마트 제조 무선설비 운영 등 실무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과정별 가상훈련 및 이러닝 콘텐츠를 연계해 훈련할 수 있다.
이번 디지털 신기술 교육 콘텐츠 개발은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으로 한기대가 주관하고 RAPA가 참여 기관으로 협업한 사업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파 강도 측정 실무 가상훈련 장면
RAPA는 개발된 VR 가상훈련 콘텐츠를 △전파미래 앞장감 양성교육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현장맞춤형 방송통신기기 시험원 양성과정 등에서 교육효과를 높이는 교보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기대는 스마트직업훈련 플랫폼 STEP을 통해 과정별 가상훈련 및 이러닝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구년 RAPA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원장은 “국내 전파분야에서 희소가치를 지닌 맞춤형 가상훈련 교육 콘텐츠”임을 강조하며 “VR을 활용해 전파분야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관련 특성화 고교 및 대학, 전파분야 계측·시험·인증업무 종사 예정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6가지 전파이용 산업분야에서의 세부 교육 주제를 선정하고 최신 동향에 대응하는 교육을 2023년부터 시작했다. △스마트드론 △전파소재부품 △자율주행차 △5G·6G △전파센싱 △에너지전송 과정을 개설해 이론서부터 △법령 △장비·기기 실습 △시뮬레이션 △현장 견학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실무형 재직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