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7개 스타트업과 공동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제안부터 공동사업 가능한 부서를 1:1로 연결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연구개발과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KT가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7개 스타트업과 공동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제안부터 공동사업 가능한 부서를 1:1로 연결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연구개발과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홍보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7천 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7개 스타트업에는 악성코드 탐지차단 솔루션 '엔피코어', 영상처리 전문기업 '키웍스', IoT유무선 통신기기 솔루션 '석천정보통신', 데이터 분석 서비스 '지디에스컨설팅그룹', 얼굴인식 솔루션 '버츄어라이브', 스마트팜 솔루션 '사이언스팜', 헬스바이크 개발 '지오아이티'이 선발됐다.
KT 관계자가 얼굴 인식을 활용한 '버츄어 라이브'를 시연 중이다
이 중 '버츄어라이브'는 얼굴 인식을 활용한 신규 어트랙션을 개발해 KT 홀로그램 전용관인 ‘케이라이브(K-live)’에 선보임으로써 한류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 엔피코어는 통합보안, 사이언스팜은 스마트팜 분야의 신규사업에 각각 참여하는 등 사업화 과정을 거쳐 연내에 공동상품을 출시하게 된다.
KT는 스타트업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안하면 KT 임원이 현장에서 사업화 추진을 즉시 결정하는 ‘스피드 데이팅’을 시행해 왔다. 그 중 화자 인식 솔루션 개발업체 '파워보이스’와는 KT 인증앱을 출시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적인 행보를 해왔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신사업 발굴 및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 지속적인 공동 사업화로 개방형 혁신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