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 프리 RTOS 개발한 김동욱 대표와 인터뷰
교육 기회 제공, 기초와 실무에 유용한 강의 되었으면

“제가 진행하는 강의를 통해 RTOS의 사용 방법과 기초를 터득했으면 좋겠고요. 가능하면 실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4ds에서 진행하는 주간 엔지니어로 선정된 클럭스톤의 김동욱 연구소장 겸 개발 이사가 실시간 운영체제(Real Time Operating System, 이하 RTOS) 소개 전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강의 목적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했다.
사물인터넷 시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임베디드 시스템 업체들은 시장이 요구하는 유연하고도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M2M(Machine to Machine)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에서 요구하는 확장성, 모듈화, 연결성, 보안성, 안전성 등의 최첨단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RTOS가 필요하다.

RTOS는 네트워크 장비와 폴더 핸드폰과 같은 상업용 기기는 물론 산업, 우주 항공 등 전문적인 분야에 활용되어 4차 산업 이전부터 다양한 곳에 쓰였다. 김동욱 연구소장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과거보다 리눅스 등으로 인해 RTOS가 시들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이 임베디드 솔루션 범주에 들어오면서 RTOS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또 전통적인 임베디드 솔루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RTOS는 대표적으로 상업용과 프리/교육용으로 나뉜다. 상업용은 위와 같은 실제 산업 분야에 활용되며 프리 RTOS는 오픈소스 실시간 내장형 운영체제 중 하나로 단순함과 이식성, 간결함을 특징으로 한다. 작은 펌웨어 레벨에서 학생들이나 개인, 개별 엔지니어들이 사용할 수 있다.

김동욱 연구소장은 “대학생은 RTOS에 대해 포괄적인 교육만 받을 뿐 집중적인 학습이 부족하다.”며 "실무나 학습이 부족하고 비용적인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이나 개발자, 회사, 기업이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에게 교육/프리용 RTOS를 통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RTOS의 기초와 실무에 유용한 강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