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카메라 적용된 실속형 K시리즈로 다양한 시장 접근

LG전자는 'MWC 2018' 지난 CES 2018에서 LG의 인공지능기술인 씽큐가 적용된 제품군에 공들인 바와 같이, 이번 MWC에서도 씽큐가 적용된 V30S씽큐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모바일 프리미엄폰 분야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거두고 있는 LG전자는 이번 V30S씽큐 스마트폰을 통해 인공지능을 앞세워 2018년 모바일 프리미엄폰 시장에 도전해 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빅스비, 애플의 시리와 같이 LG에서는 구글어시스턴트를 통해, 음성 제어 기능을 실행하고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통신을 통해 인터넷상의 정보와 기존 씽큐가 적용된 LG전자 제품을 연결과 제어를 한다. LG전자는 홈 IoT 개념의 ThinQ 존을 통해 LGV30S씽큐가 다른 인공지능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상황도 이번 MWC 부스에서 시연한다. 

비전 AI 부분에 있어, LG전자는 카메라 분야의 기술력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합성으로 피사체의 형태를 분석 및 그에 맞는 촬영 모드를 8가지로 구분해 추천해준다. 또한, 어두운 주변 환경을 최대 2배까지 밝게 촬영할 수 있도록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조도를 조정하며, 피사체의 정보, 관련 제품 쇼핑, QR코드 분석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이번 MWC에서는 전면 8백만, 후면 1천 3백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한 저가형 스마트폰 제품군인 K 시리즈도 같이 선보인다. 인공지능 기능인 씽큐 프리미엄 제품과 함께, 카메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저가형 제품으로 해외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려는 것이다.

이번 MWC를 총괄하고 있는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인 황정환 부사장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배려하는 기능을 담은 AI 기술을 집약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하며, 이번 MWC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모바일 분야를 대폭 강화하여 차별화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