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랜은 무선 통신장비의 HW와 SW를 분리하고, 프런트홀 인터페이스와 기지국의 OS를 개방형 표준화함으로써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의 상호 연동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최근 업계에서는 오픈랜 기술의 장점이 5G 특화망 구축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정 산업 및 기업의 요구에 따라 통신장비를 특정 환경에 맞게 구성하는 데 용이하고, 중소기업이 장비 가격에서 경제성을 확보해 5G 특화망 도입이 쉬워진다는 이유에서다.
7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박찬대 의원 주최 공공미디어연구소 주관 ‘합리적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려 각계 전문가들은 국내 이통 3사가 독점하고 있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공공미디어연구소 박상호 연구실장은 “알뜰폰은 가계 통신비 부담 경감과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를 목적으로 출발했으나, 아직 공급자 중심 정책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제4이통사업자 도입보다 알뜰폰 사업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Full MVNO 육성을 통한 소비자 선택 중심의 제도 개선이 촉구된다”고 주장했다.
2028~2030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는 초연결 시대 핵심기술로 자율주행·UAM·스마트시티·의료·VR 등 新사업 시장 창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6G포럼은 그간 이동통신 산업 활성화 지원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5G 이종산업 융합 및 B5G/6G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본지는 6G포럼 장경희 집행위원장을 만나 우리나라 통신 정책 및 R&D 전략과 6G포럼의 비전 및 목표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기부는 11일 양재 엘타워에서 5G 28Ghz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5G 28GHz 주파수 대역 기반 신규 사업자 발굴을 위한 유인책을 내놓은 가운데, 제4이통사업자로 기존의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적합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됐다.
12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위성통신 포럼, ETRI, 한국통신학회, 한국전자파학회, 위성정보통신학회가 6G 위성통신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6G 위성통신 정책 및 동향, 6G 위성통신 표준활동에 대해 다뤘다. ITU는 전기통신분야의 기술 표준제정을 진행하는 표준화 기구다. 사실 표준화 기구인 3GPP에서 제안한 세부 기술 표준안을 평가해 최종 국제 표준을 채택한다. 위성 IMT-2020 비전의 주요 골자는 지상과 위성 통신 링크를 사용해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이다. 5G 위성통신을 위한 3GPP NTN 표준화 작업은 6G NTN으로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