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링크가 IP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비보텍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이버링크의 페이스미 AI 안면 인식 엔진이 비보텍의 네트워크 카메라와 백엔드 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에 통합된다. 보안 관리자는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안면 인식 경고를 수신할 수 있게 된다.
사이버링크 페이스미 AI 안면 인식 엔진
비보텍 네트워크 카메라에 통합된다
AI 안면 인식 기업 사이버링크가 16일, IP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비보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사이버링크-비보텍, 안면 인식 분야 파트너십 체결
이를 통해 사이버링크의 페이스미(FaceMe) AI 안면 인식 엔진이 비보텍의 네트워크 카메라와 백엔드 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에 통합된다. 보안 관리자는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안면 인식 경고를 수신할 수 있게 된다.
딥 러닝 및 신경망 알고리즘에 의해 구동되는 사이버링크 페이스미는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시행한 안면 인식 공급자 테스트(Face Recognition Vendor Test; FRVT)에서 FRVT 1:1(WILD 1E-4) 부문에 참석한 업체 중 12위를 차지한 바 있다.
NIST의 FRVT WILD 1E-4 데이터 세트는 영상보안 카메라 영상이나 사진에서 추출한 얼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캡처 각도, 조명이 불량하거나 부분적으로 가려진 얼굴 등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러한 이미지를 사용해 시스템이 여러 설정에서 개인을 정확하게 식별하는 데 필요한 실제 사용 사례를 시뮬레이션하는 테스트다.
사이버링크의 CEO 자우 황(Jau Huang) 박사는 “최근 안면 인식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보안, 가정 및 공공 안전, 유통, 금융 등과 같은 업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시나리오가 요구된다”라며 “이러한 응용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얼굴을 캡처하는 카메라”라고 말했다.
비보텍의 설립자 오웬 천(Owen Chen)은 “AIoT 시대로 접어든 지금, 사이버링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상 소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