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을 꾀하고자 하는 조직은 복잡한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경향이 있다. 조직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멀티 클라우드, 가상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을 추가한다. 결국 IT 관리자들은 클라우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하고 복잡한 분산 네트워크를 관리하게 된다.
이로 인한 복잡성을 통제하기 위해 조직들은 여러 모니터링 및 관리 툴을 사용한다. 이들의 목표는 시스템 관리를 간소화하는 것이지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툴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사일로 현상이 발생하곤 한다.
이처럼 다양한 툴을 도입하는 단편적인 접근 방식은 운영 상에서의 사각지대를 악화시키고 문제 해결을 지연시키며 위협에 대한 보안 노출을 증가시킨다. 이렇게 되면 IT 전문가는 복잡성으로 인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복잡한 인프라의 역동성에 보조를 맞출 수 없게 된다.
이 시나리오는 조직이 일반적으로 직면하는 현상이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은 아니다. IT 팀은 복잡성과 사일로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통합 풀스택의 엔드 투 엔드 모니터링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 해결에는 풀스택 옵저버빌리티가 필요하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팅 (사진제공: 솔라윈즈)
■ 옵저버빌리티와 기존 모니터링의 차이
옵저버빌리티는 기존 모니터링 그 이상의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모니터링은 IT 조직이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의 현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모니터링은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텔레메트리 데이터의 양과 알림을 수집하고 처리해 작동 중이거나 작동 중단된 또는 변경된 구성 요소를 표시한다.
기존 모니터링은 일반적으로 특정 네트워크, 클라우드 또는 인프라에 초점을 맞춘다. 응용 프로그램 및 인프라 요소를 추적하기 때문에 IT 전문가가 이상 징후를 식별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조사할 수 있다.
또한, 메트릭 기반 대시보드에 의존하여 수동 또는 기본 통계적으로 관련된 임계값을 기초로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평가한다. 모니터링 툴은 매우 중요하지만 크로스 도메인(cross-domain) 상관관계나 서비스 제공 통찰력 또는 운영 종속성이나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최신 시스템은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과 무수한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기존 모니터링을 최신 시스템에 사용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
한편 옵저버빌리티는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한다. 최종 사용자 환경에서부터 서버 메트릭 및 로그에 이르기까지 출력을 검토하여 시스템의 내부 상태를 측정하고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 전체를 살펴본다.
그러나 옵저버빌리티의 중요한 요소로 모니터링도 포함된다. 옵저버빌리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모니터링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야 하기 때문이다. 옵저버빌리티는 모니터링으로 얻은 통찰력과 측정 지표를 사용하여 문제의 원인을 파악한다.
모니터링은 데이터를 집계하고 표시하여 시스템이 예상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이러한 정보 분석은 예상 결과 및 목표와 비교된다. IT 전문가는 이 과정을 걸쳐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복잡한 환경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일로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 옵저버빌리티의 활용
IT 조직은 옵저버빌리티를 사용해 복잡하고 다양한 분산 환경에서 성능, 가용성 및 디지털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조직은 옵저버빌리티를 통해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찾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는 모니터링 및 문제 해결 촉진 외에도 크로스 도메인 데이터 상관관계, 머신러닝(ML), AIOps를 통해 통찰력과 자동화된 분석 및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이는 대규모 실시간 및 과거 지표, 로그 및 추적 데이터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다.
옵저버빌리티는 모니터링과 연관된 사일로와 단편적인 접근 방식을 뛰어넘는다. 또한 머신러닝 및 AIOps가 포함돼 옵저버빌리티에 제한이 없는 경우, 수집된 대량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통찰력과 자동화된 분석 및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하여 IT전문가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T 옵스(ITOps), 데브옵스(DevOps)와 보안 조직은 지속적으로 향상된 디지털 경험과 IT 생산성을 바탕으로 일관되고 최적화된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 결과 고객과 직원들은 보다 잘 작동하는 시스템을 통해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 기술은 규모와 업종을 망라하고 모든 조직에 클라우드 연결 온프레미스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배포 유연성을 통해 포괄적이고 통합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 혁신 여정을 시작할 때 조직이 더 복잡해질 필요는 없다. 특히,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고 수많은 최신 서비스와 기능을 스택에 추가할 때 그렇다. 복잡성 감소의 핵심은 옵저버빌리티이다.
옵저버빌리티는 디지털 전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운영에 관련된 불협화음들을 줄임으로서IT 옵스, 데브옵스 및 보안 조직에 실질적인 도움을 가져다줄 수 있다. 따라서 조직은 문제와 이상 징후 감지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최적의 IT 성능, 컴플라이언스 및 복원력을 달성할 수 있다.
이처럼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는 규모와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조직이 IT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