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에 멀티 클라우드 필요성이 대두되는 반면 멀티 클라우드 운영 환경은 점점 더 어렵고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VMware가 클라우드, 앱, 기기, 워크스페이스 이르기까지 간소화된 엔드 투 엔드 툴과 플랫폼을 통해 성공적인 멀티 클라우드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VMware는 30일(캘리포니아주 현지 시간) 멀티 클라우드 컨퍼런스 VMware Explore 2022를 개최해 신규 솔루션과 통합 플랫폼을 대거 발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25일 진행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Vmware는 연례 플래그십 행사 VMware Explore에서 고객들과 나눈 경험을 통해 주요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조직의 65%가 쿠버네티스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쿠버네티스는 애플리케이션의 주류가 됐으나, 가시성과 제어 스킬 문제 등 활용 전문가가 부족한 문제가 있다.
 
VMware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Tanzu’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는 쿠버네티스를 대규모로 운영하며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출시하며, 어떤 쿠버네티스 플랫폼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구현 가능한 일관성 있는 개발자 경험을 제공한다.
 
VMware는 발표에서 고객들은 점점 더 멀티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해 애플리케이션을 원하는 환경에서 다양한 요구 사항에 따라서 구축 및 실행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 ‘VMware Aria’ 신규 멀티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VMware가 새로 출시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포트폴리오 ‘VMware Aria’는 인프라 및 클라우드 앱의 비용, 성능, 구성, 딜리버리를 관리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VMware Aria는 그래프 기반 데이터 저장소 기술인 VMware Aria 그래프(Graph)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복잡성을 줄인다. △뛰어난 확장성 △이벤트 기반 수집 △높은 변경률 지원 △통합 GraphQL API와 모든 소스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연합형 및 모듈식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VMware의 이번 발표에는 세 가지 신규 엔드 투 엔드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다.
 
이번 발표에는 △VMware Aria 가드레일(Guardrails) △VMware Aria 마이그레이션(Migration) △VMware Aria 비즈니스 인사이트(Business Insights) 세 가지 신규 엔드 투 엔드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다.
 
VMware Aria 가드레일(Guardrails)은 모든 것을 코드화하는 접근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대규모 네트워킹, 보안, 비용, 성능, 구성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가드레일의 적용을 자동화 한다.
 
VMware Aria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은 VMware HCX와의 결합으로 평가, 계획, 실행의 자동화. 이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여정을 가속화 및 간소화한다.
 
VMware Aria 비즈니스 인사이트(Business Insights)는 AI/ML 분석을 활용, 전체 스택 이벤트의 상관 관계에서 관련 비즈니스 통찰력 도출한다.
 
■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킹 및 보안 재정의
 
VMware는 고객이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내재화하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킹 및 보안 포트폴리오도 발표한다.
 
‘Project Northstar’는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킹, 보안 및 엔드 투 엔드 가시성을 지원한다.
 
‘Carbon Black Cloud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은 네트워크 감지 및 가시성을 확장한다.
 
‘Project Trinidad’은 VMware의 API 보안 및 분석 기능을 확장하고 향상시킨다.
 
‘Project Watch’는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킹 및 보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향상된 앱 투 앱(app to app) 정책 제어를 제공한다.
 
■ 효율성 달성 위한 클라우드 및 엣지 인프라 솔루션 
 
오늘날 기업은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동시에 온프레미스 환경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최첨단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VMware는 새롭게 발표하는 VMware vSphere 8 및 VMware vSAN 8이 고객이 선택한 환경에서 가장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엣지 컴퓨팅은 분산형 디지털 기업 환경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기술로, 워크로드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VMware는 기업이 여러 클라우드에서 엣지 네이티브 앱을 가장 가까운 위치와 가장 먼 위치 모두에서 실행하고, 관리하며,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ware 엣지 컴퓨트 스택 2(VMware Edge Compute Stack 2)은 고객이 엣지에서 단순성과 확장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새로운 기능을 통해 작은 클러스터 크기(제어 노드 1개 및 작업자 노드 1개)를 지원, 소형 COTS(상용, 기성품) 하드웨어에서 컨테이너를 효율적으로 구동 가능하다.
 
NTT 협력 기반 매니지드 엣지 솔루션은 NTT가 전 세계에 제공하고 VMware 엣지 컴퓨트 스택을 기반으로 하는 프라이빗 5G 연결성을 통해 완전한 매니지드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정의, 개발, 출시한 솔루션이다.
 
VMware 프라이빗 모바일 네트워크은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새로운 관리형 서비스다. 기업에 엣지 네이티브 앱을 지원하는 프라이빗 4G/5G 모바일 연결성을 제공한다.
 
전인호 VMware Korea 사장은 “오늘날 어디서나 근무할 수 있는 환경으로의 전환은 일시적인 현상을 넘어 영구적인 패턴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은 멀티 클라우드 운영 현실과 팬데믹 기간 동안 분산된 인력 관리로 생겨난 수많은 IT 사일로에서 복잡성을 해소해야 함은 물론, 많은 클라우드, 앱, 기기 운영에 있어 명령과 제어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기업은 민첩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한 단일 접점을 확보함으로써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