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W 공급망에 대한 공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최근 아쿠아 시큐리티의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SW 공급망에 대한 공격은 연간 300%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각국 정부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속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이미 지난해 5월 SW 개발 단계부터 공급망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 명령을 발표한 바 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의 일부인 아쿠아 오픈소스 상태 평가 (이미지-아쿠아 시큐리티)
SW 공급망 공격 차단·코드부터 런타임까지 엔드투엔드 솔루션
최근 SW 공급망에 대한 공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최근 아쿠아 시큐리티의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SW 공급망에 대한 공격은 연간 300%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각국 정부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속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이미 지난해 5월 SW 개발 단계부터 공급망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 명령을 발표한 바 있다.
순수(pure-play)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업체 아쿠아 시큐리티(Aqua Security, 이하 아쿠아)가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의 ‘아쿠아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Aqua Software Supply Chain Security Solution)’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아쿠아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SDLC) 전체를 보호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공격을 능동적으로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쿠아는 △타사 아티팩트 △오픈 소스 종속성 △고유한 개발자 툴셋과 환경을 겨냥한 공격 등이 공급망 위험의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쿠아는 이러한 SW 공급망 위험에 대처하고자 기존 공급망 솔루션의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기능 확대를 통해 아쿠아는 애플리케이션과 기초 인프라를 망라해 코드부터 런타임까지 공급망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아쿠아 시큐리티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공동 창업자인 아미르 저비(Amir Jerbi)는 “다른 벤더들은 모두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으며 빌드에 집중하는 솔루션도 있고, 코드와 빌드에 집중하는 솔루션도 있지만, △코드 △빌드 △배포 △런타임 전 단계에서 보안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솔루션은 오로지 아쿠아뿐이다"라며 "이제 개발팀과 보안팀은 아무런 걱정 없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을 기르고 공급망 공격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IBM의 Systems Sciences Institute 보고서에 따르면 실행 단계에서 버그를 수정할 경우 설계 단계에서 수정할 때보다 여섯 배나 비용이 더 든다고 말한다. 또한 시험 단계에서 버그를 수정하면 설계 단계에서 수정할 때보다 비용이 15배 더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음식주문 배달플랫폼 그럽헙(Grubhub)의 조셉 엘바즈(Joseph Elbaz) 애플리케이션 보안 부문장은 “애플리케이션에 취약점과 백도어를 심기 위해 소스 코드와 종속성을 노리는 공격자가 많다. 아쿠아의 보장 정책은 소프트웨어 공급망 프로세스와 결과물에 보안을 적극 적용하여 위험을 식별하고 해소한다. 이것이야말로 출시 품질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CNAPP에 통합된 첫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은 아쿠아 통합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의 일부이다. 공급망 솔루션이 포함된 최초의 CNAPP로서, 아쿠아는 차원이 다른 통합 역량과 엔드투엔드 보호 기능으로 CNAPP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아쿠아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의 새 기능으로는 △코드를 스캔해 숨은 취약점과 위험을 수정하는 코드 스캐닝 △CI/CD툴체인 보안을 확보하는 CI/CD 형상 관리 △파이프라인 보안 △차세대 SBOM 등을 탑재했다.
아쿠아의 아미르 저비 CTO는 “아쿠아는 기존의 동적 위협 분석 및 런타임 보호 기능에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기능까지 추가하여 포괄적인 심층 방어막을 만들고,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공격을 즉시 차단해 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SW 공급망 보안 솔루션 출시를 통해 아쿠아는 2021년 12월 인수한 아르곤 시큐리티(Argon Security)와의 기술 통합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