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 설립 및 향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퀀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는 SKT를 비롯해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양자 대표기업들의 연합체 ‘퀀텀 얼라이언스’ 출범 100일을 맞아 공식 명칭을 ‘X Quantum(이하 엑스퀀텀)’으로 확정하고, 첫 상용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엑스퀀텀은 ‘Q-HSM’을 오는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양자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인 ‘퀀텀 코리아에서 공개와 동시에 상용화한다.
[편집자주] 통신의 역사는 인간의 연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역사입니다. 선사 시대부터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통신의 기능은 소통과 약속의 수단으로 작용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888년 조선시대 전기통신이 최초 도입됐으며, 해방 후 1980년대 통신사업과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정보화 시대가 개막했습니다. 이제 5G, 6G 시대를 맞아 차세대 통신이라 꼽히는 위성통신, 양자통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UAM 등 첨단 기술 발전과 함께 통신은 점점 중요해지며, 끝없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신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져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동시에 핵심이 되는 기술입니다. 본지는 이번 기획 시리즈를 통해 통신의 역사부터 소소한 사건, 기술, 트렌드까지 통신과 관련된 이모저모를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