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데이터 사이언스 가속 라이브러리인 엔비디아 쿠다-X AI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 과학자들은 머신 러닝 프로젝트를 최대 20배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애저 머신 러닝 서비스는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엔비디아 쿠다-X AI의 핵심 구성요소인 래피즈를 통합했다. 데이터 과학자는 래피즈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 세트에 액세스해 애저 머신 러닝 서비스에서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빠른 속도로 예측과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 애저 머신 러닝에서 래피즈 사용할 경우
| AI 모델 훈련 시간 최대 20배 단축 가능
| 애저 머신 러닝 SDK, 템플릿 스크립트 제공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21일, 데이터 사이언스 가속 라이브러리인 ‘엔비디아 쿠다-X AI(NVIDIA CUDA-X AI)’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 과학자들은 머신 러닝 프로젝트를 최대 20배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애저 머신 러닝 서비스는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엔비디아 쿠다-X AI의 핵심 구성요소인 ‘래피즈(RAPIDS)’를 통합했다. 데이터 과학자는 래피즈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 세트에 액세스해 애저 머신 러닝 서비스에서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빠른 속도로 예측과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래피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부터 예측 AI 모델을 생성하기 위해 머신 러닝을 사용하는 여러 업계의 다양한 기업들에 인상적인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재고 관리를 개선하고자 하는 유통업체, 한층 스마트한 재무 전망을 원하는 금융 기관, 보다 신속히 질병을 감지하면서 운영비를 절감하고자 하는 보건 기관 등을 그 예다.
래피즈를 사용하는 기업은 AI 모델을 훈련시키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20배 절감할 수 있으며, 데이터세트 규모에 따라 며칠 걸리던 일을 몇 시간에서 몇 분까지 줄일 수 있다.
래피즈
래피즈가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에 기본으로 통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월마트는 일찍이 래피즈를 도입해 예측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스리니 벤카테산(Srini Venkatesan) 월마트 공급망 기술 및 클라우드 담당 수석부사장은 “래피즈는 우리의 기능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활용해 우리는 가장 복잡한 머신 러닝 모델을 실행해 예측 정확성을 한층 향상시켰다”라고 밝혔다.
애저 머신 러닝 서비스 상의 래피즈는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 형태로 제공된다.
애저 머신 러닝 서비스 SDK를 사용하면 래피즈 코드 사용에 적합한 구성과 라이브러리로 리소스 그룹, 워크스테이션, 클러스터 및 환경을 생성한다. 또한, 사용자가 다양한 데이터 규모와 여러 종류의 GPU로 실험하고 CPU 기반을 설정할 수 있도록 템플릿 스크립트가 제공된다.
에릭 보이드(Eric Boyd)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기업 부사장은 “우리의 비전은 고객의 혁신 작업을 지원하는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애저 머신 러닝 서비스는 머신 러닝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선도적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데이터 과학자들이 엔비디아 GPU 가속과 결합한 애저를 활용하여 상당한 성능 향상을 경험하게 된 점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