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th 어드밴텍 임베디드 디자인-인 포럼 개최
| 한국, 임베디드 솔루션 적용 분야 넓어
| 어드밴텍, 파트너 투자로 공동 성장 모델 만들 것

날로 널리 퍼져나가는 IoT 애플리케이션은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AI는 IoT 애플리케이션을 다음 단계인 AIoT로 이끌 열쇠다.

어드밴텍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베디드 혁신을 통한 AIoT 미래로의 발전’을 주제로 ‘제10회 어드밴텍 임베디드 디자인-인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을 찾은 밀러 창(Miller Chang) 어드밴텍 임베디드 IoT 그룹 사장이 포럼 이름과 같은 이름의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어드밴텍은 임베디드 이노베이션, 에지 인텔리전스, 저전력 광역 통신망에 대한 심화된 토론을 진행하고 파트너와 함께 실제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어드밴텍은 한국 시장에서의 AI, IoT 분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임베디드 AIoT 솔루션을 세계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IoT 시대에 맞춰 발족한 어드밴텍 임베디드 IoT 그룹은 임베디드 제조/개발, IoT, 임베디드 시스템, 의료, 응용 컴퓨팅, 게이밍, 리테일 분야에 적합한 제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에지 컴퓨팅, 산업용 임베디드 게이트웨이, LoRa IoT 솔루션, WISE-PaaS,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최신 IoT 솔루션과 산업용 마더보드, 컴퓨터온모듈, 임베디드 모듈,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타 주변장치 및 산업용 디스플레이 등을 제공한다.

어드밴텍은 자사의 임베디드 제품은 일반 컨슈머 제품과 달리 장기적으로 공급하며,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플랫폼을 적기에 공급한다.

어드밴텍의 매출 중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4~5% 정도지만, 세계 6위의 제조업 강국인 만큼 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일반 인프라도 마찬가지다. 임베디드 솔루션이 적용될 부분이 많다.

임베디드 IoT 디자인-인 솔루션을 확대하려는 어드밴텍은 한국 시장에 도입할 만한 사례로 ‘e페이퍼’를 꼽았다.

창 사장은 “대만의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e페이퍼는 육안으로 보면 종이와 흡사하지만,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로 태양광을 이용한다”라며 “무선통신으로 버스 도착 예정시간, 남아있는 정류장 개수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어드밴텍은 AI와 IoT가 기반이 되는 AIoT 시대는 건강한 파트너십 구축이 관건이라 판단하고 500여 개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어드밴텍의 안동환 이사는 “어드밴텍의 하드웨어, WISE-PaaS 솔루션과 특정 도메인의 소프트웨어 및 SI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어드밴텍은 기술력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파트너에게 투자해 공동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