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11개를 출시했다. PC에서 대규모 고성능 AI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된 인텔의 새 프로세서는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위해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탑재했다. 또한 와이파이6를 지원하고 썬더볼트3 포트를 최대 4개 지원한다. 대다수의 PC OEM이 올해 연말,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활용한 시스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노트북과 투인원에서도 AI 기능을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텔 딥 러닝 부스트는 CPU에 뉴럴 네트워크를 가속화하는 새로운 전용 명령어 세트로, 자동 이미지 향상, 사진 인덱싱, 실사 효과와 같은 시나리오에서 응답성을 극대화한다.
| 10세대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 11종 출시
| 와이파이 6 지원, 썬더볼트 3 포트 4개 제공
| 새로운 설계,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 내장 GPU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공개됐다.
인텔은 2일,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10th Gen Intel Core processors)’ 11개를 출시했다.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
PC에서 대규모 고성능 AI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된 인텔의 새 프로세서는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위해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Intel Iris Plus graphics)’을 탑재했다. 또한 ‘인텔 와이파이 6 (Gig+)(Inte® Wi-Fi 6 (Gig+))’를 지원하고 ‘썬더볼트 3(Thunderbolt 3)’ 포트를 최대 4개 지원한다.
대다수의 PC OEM이 올해 연말,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활용한 시스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세대 인텔 코어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 11종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노트북과 투인원(2-in-1)에서도 AI 기능을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텔 딥 러닝 부스트(Intel Deep Learning Boost)’는 CPU에 뉴럴 네트워크를 가속화하는 새로운 전용 명령어 세트로, 자동 이미지 향상, 사진 인덱싱, 실사 효과와 같은 시나리오에서 응답성을 극대화한다. 최대 1테라플롭(teraflop) GPU 엔진 컴퓨팅으로 비디오 디자인 및 분석, 실시간 비디오 해상도 업스케일링 등 지속적이고 높은 대역폭의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 ‘인텔 가우시안 및 뉴럴 가속기(Gaussian & Neural Accelerator; GNA)’는 음성 처리 및 소음 억제와 같은 백그라운드 워크로드를 위한 전용 엔진으로 초저전력 상태에서 구동해 최대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도록 한다.
그래픽 성능도 개선됐다.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이 내장된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1080p 게이밍은 물론, 4K 비디오 편집, 비디오 필터의 빠른 적용, 고해상도 사진 처리와 같은 고수준의 콘텐츠 제작을 노트북에서도 구현한다.
인텔 젠11(Gen 11) 그래픽 아키텍처 기반 내장 GPU인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은 베사(VESA)의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 디스플레이 기준을 지원하는 인텔의 첫 GPU다. 또한 가변 비율 셰이딩(variable rate shading)을 통합하여 렌더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BT.2020 스펙도 지원하여 10억 개 컬러의 4K HDR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다.
인텔은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발표와 함께 바뀐 프로세서 번호 작명 구조를 선보였다.
컴퓨텍스 2019에서 연설하는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수석 부사장
이번에 발표하는 코드명 아이스레이크(Ice Lake) 프로세서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으로는 처음 출시되는 제품이다. 지난 5월 있었던 컴퓨텍스 2019에서 인텔은 아테나 프로젝트인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 예정인 첫 시스템의 일부를 먼저 공개했다.
여기에는 ‘에이서 스위프트 5’, ‘델 XPS 13인치 투인원’, ‘HP 엔비 13인치’, ‘레노버 S940’ 등이 포함된다.
인텔은 10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에 추가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곧 출시될 프로세서는 플래그십 비즈니스용 '인텔 v프로 플랫폼(Intel vPro platform)'을 비롯해 까다로운 멀티쓰레드 워크로드를 위한 향상된 생산성과 성능 스케일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8월 말 공개된다.
인텔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모빌리티 클라이언트 플랫폼 총괄 매니저인 크리스 워커(Chris Walker)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노트북 PC 플랫폼에서 리더십의 의미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