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UN 인권이사회 및 리눅스 재단, 데이비드 클라크 커즈 재단이 오픈 소스 기반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개발자들과 기후 변화 대응에 나선다. 5년간 3000만 달러가 투자되는 콜 포 코드 글로벌 챌린지 대회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IBM 클라우드, IBM 왓슨, IBM 블록체인, 웨더 컴퍼니의 데이터 등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오픈 소스 기반 기술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데이비드 클라크 커즈·리눅스 재단과 협력
기후 정책에서 인공지능까지 IBM 기술 지원
전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오픈 소스 기반 기술을 활용해 기후 변화에 맞서는 방안을 모색한다.
▲ IBM이 오픈 소스 기반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IBM과 데이비드 클라크 커즈 재단은 유엔인권이사회 및 리눅스 재단과 함께 ‘콜 포 코드 글로벌 챌린지(Call for Code Global Challenge)’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IBM 클라우드, IBM 왓슨, IBM 블록체인, 웨더 컴퍼니의 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는 유엔은 기후 변화 등 세계적으로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IBM은 이에 동참하고자 주요 유엔 기관 및 세계 지도자들과 협력 중이다.
최근 IBM이 개발자를 비롯한 응급 의료 요원 및 사회 활동가 등 전 세계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급 의료 요원과 개발자의 77%가 기후 변화를 우리 세대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식했다.
응답자의 79%는 기후 변화로 발샹하는 문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줄이거나 해결할 수 있다는데 동의했으며 응답자의 87%는 기업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취하는 행동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응답자 10명 중 8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밥 로드 IBM 코그너티브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자 에코시스템 담당 수석 부사장은 “기후 변화 대응이 절실한 상황에서 IBM은 관련 전문가들과 재능 있는 개발자들을 연결시키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미래 세대에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 기술 솔루션을 찾아내기 위해 기후 정책에서부터 인공지능 및 슈퍼 컴퓨터가 제공하는 IBM의 일기 예보 기능에 이르는 IBM 기술 전체가 동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 미래 세대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인공지능 등이 활용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행사에는 전 세계 165개국, 18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자연 재해 대비 및 구호에 중점을 둔 5,000개 이상의 응용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퇴역 군인, 응급 의료 간호사 등 3명으로 구성된 프로메테오 팀은 일산화탄소, 연기 농도, 습도 및 온도를 측정해 소방관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솔루션은 IBM의 코드 앤 리스폰스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발전되었으며 최근에는 첫 번째 산불 현장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IBM과 유엔 인권이사회, 데이비드 클라크 커즈 재단, 리눅스 재단 등은 대규모 기후변화 대응 개발자 대회를 위해 5년 간 3,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