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 및 원격근무가 증가하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기업들의 원격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vGPU 소프트웨어 평가판의 90일 무료 라이선스를 기존 128개에서 500개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vGPU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통해 온프레미스 엔비디아 GPU로 가속화된 가상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 직원들은 장소에 구애 없이 어디서나 업무 및 협업이 가능하다.
90일간 500개 vGPU SW 라이선스 무료 이용
기업들, 엔비디아 GPU로 가상 인프라 제공 가능
vGPU SW 민감한 데이터 및 디지털 자산 보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 및 원격근무가 증가하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25일, 기업들의 원격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가상 GPU(vGPU) 소프트웨어 평가판의 90일 무료 라이선스를 기존 128개에서 500개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 엔비디아가 기업들의 원격근무 지원을 위해서
vGPU 소프트웨어 무료 액세스를 확대한다 (사진=엔비디아)
기업들은 vGPU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통해 온프레미스 엔비디아 GPU로 가속화된 가상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 직원들은 장소에 구애 없이 어디서나 업무 및 협업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들은 원격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다른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 중인 엔비디아 GPU의 용도를 일시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다양하면서도 맞춤화된 vGPU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번에 확대 제공되는 제품에는 엔비디아의 vGPU 소프트웨어 3종이 모두 포함된다.
먼저 ‘엔비디아 그리드(NVIDIA GRID)’는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가상화해 반응형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를 제공한다.
다음 ‘엔비디아 쿼드로 가상 데이터센터 워크스테이션(Quadro vDWS)’은 하이엔드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워크스테이션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마지막 ‘엔비디아 가상 컴퓨트 서버(vComputeServer)’는 GPU를 통해 서버 가상화를 가속하여 가상머신(VM)에서 AI, 딥 러닝, 데이터 사이언스와 같은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플로우를 실행한다.
엔비디아 vGPU 소프트웨어는 원격 근무자를 위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고, 레이턴시(Latency)를 단축할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에 저장돼 로컬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에 저장되지 않는 민감한 데이터와 디지털 자산을 보호한다.
또한, 하이퍼바이저, 플랫폼,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및 관리 소프트웨어에 걸친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에서 인증되어 IT 팀이 원격 근무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들은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RTX 6000 및 RTX 8000 GPU, 엔비디아 M10 및 M60 GPU를 포함한 파스칼(Pascal), 볼타(Volta) 및 튜링(Turing)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엔비디아 GPU에 vGPU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설치하여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부터 가상 워크스테이션, 컴퓨팅 및 VDI를 구축할 수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코로나19를 연구하는 게놈 연구진들에게 GPU로 시퀀스 데이터 분석을 무려 50배까지 가속하는 시퀀싱 분석 소프트웨어 ‘파라브릭스(Parabricks)’를 90일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