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1일 14시, 원주 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공지능 기반 누구 비즈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31일 14시, 원주 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공지능 기반 누구 비즈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국민건강보험공단, AI ‘누구 비즈콜’ 업무협약 체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모니터링 지원
SK텔레콤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만성질환관리 환자를 모니터링 가능한 AI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이 통해 AI를 활용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SK텔레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난 31일 원주 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AI 누구 비즈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SKT의 ‘누구 비즈콜’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체결됐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는 현재 109개 지역, 약 46만명 정도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중 1만명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관리 환자들에게 올 7월부터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누구 비즈콜’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지원하게 된다.
‘AI 누구 비즈콜’은 제휴사가 답변을 수집하거나 안내가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통화 시나리오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도 고혈압, 당뇨병 및 복합 만성질환자에게 건강정보 등 주요 자가 측정 수치를 주기적으로 전화해 수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가 구성된다.
SKT는 ‘AI 누구 비즈콜’을 통해 기존에 환자가 앱에서 직접 수치 기록을 해야 했던 것과 다르게 전화 수신 및 질문 답변만으로 측정 수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현상 SKT A. 상품담당은 “이번 사업협약을 계기로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 모니터링에 누구 비즈콜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