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스토렌트(Tenstorrent)가 1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하고 AI 칩렛의 설계 및 개발,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로드맵을 가속화한다.
AI 칩렛 설계·개발·머신러닝 SW 로드맵 가속화
텐스토렌트(Tenstorrent)가 1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하고 AI 칩렛의 설계 및 개발,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로드맵을 가속화한다.
텐스토렌트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가 주도하고 피델리티 벤처스(Fidelity Ventures), 이클립스 벤처스(Eclipse Ventures), 에픽 캐피탈(Epiq Capital), 매버릭 캐피탈(Maverick Capital) 등이 참여한 1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텐스토렌트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의 판매 사업과 함께, 자사 반도체를 보유 및 맞춤화 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및 RISC-V IP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 양사 모두 오랜 역사에 걸쳐 강력한 제품 리더십을 나타내 왔으며, 각자의 타깃 시장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 있다.
텐스토렌트의 짐 켈러(Jim Keller) CEO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카탈리스트펀드가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며 보여준 텐스토렌트에 대한 신뢰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인수, 앱티브(Aptiv)와의 합작법인 설립, 그리고 이번 텐스토렌트에 대한 투자 등 공격적인 혁신 기술 채택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자동차 제조사 반열에 오른 것을 보게 되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김흥수 부사장은 “텐스토렌트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고성능 AI 반도체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되고 차별화된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AI 기술 개발과 관련한 내부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짐 켈러 CEO는 “삼성은 오랫동안 전자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이번 투자를 공동으로 주도하기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부사장(EVP)겸 삼성 반도체혁신센터(SSIC) 센터장인 마코 치사리(Marco Chisari)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 만큼 파괴적인(disruptive) 아이디어에 투자한다”며 “텐스토렌트의 업계 선도적인 기술, 경영진의 리더십, 공격적인 로드맵은 SCF가 이번 펀딩 라운드를 공동 주도하게 만든 동기가 되었다. 텐스토렌트와 협력하여 AI 및 컴퓨팅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본은 제품 개발, AI 칩렛의 설계 및 개발,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로드맵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