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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AI 확산 속 에너지·화학 업계 자율 운영 투자 확대 전망

기사입력2026.04.02 10:34



AI발 전력 수요 증가 비용·인력 부담, 자율 운영 전환 본격화
 
에너지·화학 산업에서 자율 운영이 더 이상 장기 과제가 아니라 당면한 경영 의제로 옮겨가고 있다. AI 확산으로 전력망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업계는 비용 압박과 숙련 인력 부족, 운영 안정성 문제를 동시에 풀 해법으로 자율화를 주목하는 흐름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4월 2일 관련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가 앞서 3월 23일 글로벌 본사를 통해 발표하고, 3월 26일 보고서 문서를 공개한 ‘글로벌 자율화 성숙도 보고서’는 12개국 에너지·화학 산업 고위 임원 400명을 조사한 내용에 기반한다. 한국 발표 자료에도 같은 조사 규모와 보고서명이 제시됐다.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1.5%가 향후 5년 안에 자율화 고도화를 최우선 과제로 봤고, 10년 시계에서는 44%로 높아졌다. 반면 이를 낮은 우선순위로 본 비율은 5% 미만이었다. 도입이 늦어질 때 우려되는 요인으로는 운영비 증가 59%, 인재 부족 52%, 경쟁력 저하 48%가 꼽혔다. 초기 투자비 34%, 기존 시스템 한계 30%, 조직 저항 27%, 사이버보안 26%, 규제 불확실성 25%는 확산의 걸림돌로 제시됐다.

이번 보고서가 주목한 배경은 AI와 전력 수요의 결합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확대가 에너지 시스템에 부담을 키우고 있으며, 관련 전력 수요가 2030년 1000TWh 수준으로 거의 두 배 늘 수 있다고 봤다. 이런 환경에서 응답자의 49%는 AI를 자율화 가속의 가장 큰 동인으로 지목했다.

회사는 공정 제어와 전력 관리, 아비바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통해 실시간 가시성과 AI 기반 디지털 트윈을 강화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