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가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AI) 분야 미국 1위 대학인 카네기멜론대학(이하 CMU)과 한국현 AI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미국 피츠버그의 CMU 캠퍼스에서 사회적 인지 기반의 AI기술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디지털 동반자 기술이다. 왓슨이나 로보어드바이저가 특정 분야에 국한된 AI라면, 디지털 동반자 기술은 사용자 곁에서 평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AI다.
핵심은 적응형 머신 러닝을 통해 상황, 맥락, 감정을 인지하고 사용자 의중을 파악해 스스로 상황 맞춤형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기술로, 특정 음악을 들려주는 등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형태의 기존 디지털 비서기술과 구별된다.
생활밀착형 디지털 동반자 기술 공동 연구
전자부품연구원(KETI)가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AI) 분야 미국 1위 대학인 카네기멜론대학(이하 CMU)과 한국형 AI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미국 피츠버그의 CMU 캠퍼스에서 사회적 인지 기반의 AI기술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디지털 동반자 기술이다. 왓슨이나 로보어드바이저가 특정 분야에 국한된 AI라면, 디지털 동반자 기술은 사용자 곁에서 평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AI다.
핵심은 적응형 머신 러닝을 통해 상황, 맥락, 감정을 인지하고 사용자 의중을 파악해 스스로 상황 맞춤형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기술로, 특정 음악을 들려주는 등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형태의 기존 디지털 비서기술과 구별된다.
KETI와 협력하게 될 CMU 컴퓨터공학부 ArticuLab은 AI 개발을 위해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휴먼 인터랙션을 연구하는 곳으로 언어학 및 인지심리학을 전공하고 MIT 미디어랩에서 제스처 및 서사언어 연구그룹을 이끌었던 저스틴 카셀(Justine cassell) 부학장이 센터장으로 있다.
CMU는 KETI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인지 기능을 보유한 AI 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한국 정서에 적합한 한국형 디지털 동반자 기술을 위한 휴먼-컴퓨터 대화전략 및 친밀성 구축 모델을 연구할 예정이다.
KETI 박청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이 매끄럽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상황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의도, 감정, 맥락을 종합추론하여 자율적으로 반응하는 디지털 동반자 기술의 확보가 관건”이라며 “AI 분야 선진 연구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격차를 극복하는 한편, 한국형 디지털 동반자 기술 및 응용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우리기업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