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전문 유통기업인 아성코리아는 다양한 메이커의 제품 공급은 물론 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개발자 및 고객사가 적시에 제품 개발을 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자체 연구 인력을 보유하며, 기술적인 전문성을 갖춰 단순한 기술지원을 넘어선 융합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며 첨단 기술을 리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성코리아는 KES2024 전시회를 통해 무라타의 터치센서 피코리프, 오므론전자의 고용량 파워릴레이, 리치텍사의 PD+ 벅 부스트 PWM 콤보 컨트롤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자부품 공급능력을 과시했다. 이에 본지는 KES2024 전시회에서 아성코리아의 김관석 수석을 만나 아성코리아가 공급하는 주요 제품과 솔루션에 대해 들어봤다.
“고객 수요 맞는 제품·기술로 고객 완벽 지원”
다양한 상품군 보유 및 자체 설계 보드도 공급
복수 브랜드 융합 솔루션 제안·발굴 활동 전개
[편집자 주]전자부품 전문 유통기업인 아성코리아는 다양한 메이커의 제품 공급은 물론 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개발자 및 고객사가 적시에 제품 개발을 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자체 연구 인력을 보유하며, 기술적인 전문성을 갖춰 단순한 기술지원을 넘어선 융합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며 첨단 기술을 리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성코리아는 KES2024 전시회를 통해 무라타의 터치센서 피코리프, 오므론전자의 고용량 파워릴레이, 리치텍사의 PD+ 벅 부스트 PWM 콤보 컨트롤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자부품 공급능력을 과시했다. 이에 본지는 KES2024 전시회에서 아성코리아의 김관석 수석을 만나 아성코리아가 공급하는 주요 제품과 솔루션에 대해 들어봤다.
▲아성코리아 김관석 수석
■ 아성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아성은 1992년에 설립돼 2024년 현재 32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는 전자부품 전문 유통회사다.
일본 무라타 전자의 대리점으로 시작해 현재는 토털 솔루션 공급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히 부품공급에 그치지 않고, 취급하고 있는 부품들을 통한 솔루션 제안을 위해 기술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 체제도 갖추고 있다.
또한 중국, 베트남, 인도에 영업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 및 고객의 해외 거점에 대한 대응체제도 확립돼 있다.
■ KES2024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의 홍보 컨셉과 어떤 제품들을 소개하는지
작년 KES2023에서는 모빌리티에 포커스한 제품들을 소개했었다.
이번 KES2024에서는 모빌리티 요소를 남기면서 각 브랜드의 최신 주력 상품에 대한 소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빌리티의 경우 전기차를 포함한 하이파워에 대응가능한 스타파워사의 IGBT SiC 모듈, 그에 동반되는 게이트보드에 사용되는 로옴의 게이트 드라이버 IC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개한다.
무라타의 터치센서 피코리프, 오므론전자의 고용량 파워릴레이, 리치텍사의 PD+ 벅 부스트 PWM 콤보 컨트롤러, 소시오넥스트의 레이더센서, Kinetic의 PoE802.3bt & Active Bridge Rectifier, Awinic사의 7W급 클래스-D 오디오 앰프는 브랜드의 신규 혹은 주력상품군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 아성은 최근 전기차, UAM 등 모빌리티 관련 제품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제품들이 있으며, 관련 지원 서비스에 대해 듣고 싶다
다양한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다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모터구동과 관련된 IGBT SiC 모듈 및 동작에 필요한 게이트보드 등이 있다.
IGBT와 SiC 모듈은 스타파워사의 제품이며, 게이트보드의 경우 자사 기술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설계한 자사의 게이트보드를 제안한다.
지금 부스에서 시연중인 UAM 데모기가 스타파워사의 모듈과 자사의 게이트보드 협력사인 폴페어의 컨트롤 보드의 조합으로 시연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당사에서 취급 중인 무라타, 로옴, 오므론 등 전 브랜드의 전장 규격 상품에 대해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공급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아성은 일본 무라타 벤더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Picoleaf 제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Picoleaf 제품에 대한 소개와 특장점에 대해 알고 싶다
피코리프는 무라타의 신규제품으로 압전성을 가진 얇은 유기질의 필름을 이용한 센싱 솔루션이다.
피코리프에 사용되는 필름은 외부에서 가해지는 압력에 의해 어떤 형태로든 필름의 형상에 변화가 생기면 전압이 발생하는 원리로 전압의 변화를 감지해 외부압력을 센싱하는 구조다.
작고 가벼우며 얇기 때문에 디자인이 편리하고, 1㎚의 형상변화도 검지 가능한 높은 검지특성을 갖춘 상품이다.
이런 동작원리로 인해 수중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실리콘러버 등 기본적으로 모든 재질에서 구현이 가능하며, 금속 재질에도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미세한 변화도 검지하는 높은 센싱특성으로 인해 인체의 맥박도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웨어러블 기기에도 검토되고 있다.
■ 아성의 장점은 다양한 제품 공급 이외에도 전문적인 기술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아성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궁금하다
아성은 취급 제품의 다양화에 발맞춰 해당 제품의 기술지원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 내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FAE AE를 운영 중이다.
또한 단일 브랜드의 기술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복수의 브랜드를 융합한 솔루션도 제안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해당 브랜드의 기술부서, 기획부서를 연결해 각 브랜드간의 기술교류를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 향후 아성의 계획은
지금까지의 아성이 부품공급사였다면 향후의 아성은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의 대응하기 위해 부품과 솔루션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의 기술 대리점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현재도 더욱 다양한 솔루션 제안을 위해 새로운 제품의 검토와 검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공급적인 면에서도 거래선의 해외 진출 상황을 고려해 2000년대 초반부터 현지 대응을 목표로 해외진출을 시작해 중국전역, 베트남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했으며, 최근에는 인도 첸나이에 거점을 전개해 인도 진출 고객사의 현지 서포트를 확대하고 있다.
■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아성은 지나온 30년을 기반으로 향후 새로운 30년을 위해 과감한 변화와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 발전하고 있는 시장트렌드에 대한 발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니즈에 최선의 서포트를 하겠다.
함께 하는 고객사 및 브랜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후에도 긴밀한 협력 관계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함께 하게 될 고객께도 다가 올 새로운 시장에서 믿고 동행 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