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CS아카데미에서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24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수리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부문 등 총 9개 종목에서 이뤄진 경합을 통해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제24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개최
9개 종목 우수자에 총 2,000만원 상금 수여
삼성전자서비스가 11월 21일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24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제24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한 수리엔지니어가 노트북을 수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제품을 수리하는 엔지니어들이 서비스 기술력과 전문성을 겨루는 기술 경연의 장으로 삼성전자서비스의 고객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실시돼 온 행사다.
대회에는 수리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부문 등 총 9개 종목에 임직원 1,700여 명이 참가했다.
수리기술 경진 부문은 수리 엔지니어들이 실제 고객이 사용하는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얼마나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고 수리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5개 종목에 1,500여 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경합에는 지역별 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40여 명이 휴대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TV, 컴퓨터 등 제품이 IoT로 구성된 환경에서 본선 경합을 실시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서비스 혁신사례 부문은 수리 엔지니어들이 제품 점검 및 수리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해 출품하거나 논문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4개 종목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서비스 혁신사례 부문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돼 수리 엔지니어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종목별 순위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하고 상금 총 2,000만 원을 차등 수여한다. 대회 입상자 중 성과가 가장 우수한 인원은 별도 선정해 고용노동부장관상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을 추가 시상한다.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 김용수 상무는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임직원의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월 협력사 직원 7,400여 명을 특별채용한 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