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K HDMI 2.1 영상 규격을 획득함에 따라 HDMI 2.1을 탑재한 다양한 기기들이 등장하며 8K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출시될 신제품 TV에 HDMI 2.1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8K 생태계 확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실감나고 다이나믹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4K120Hz·8K60Hz 포함한 비디오 전송 포맷 기술
HDMI 2.1 탑재 기기 등장으로 8K 시장 확대 기여
삼성전자가 8K HDMI 2.1 영상 규격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함에 따라 HDMI 2.1을 탑재한 다양한 기기들이 등장하며 8K 시장 활성화가 예상된다.
▲ 삼성전자가 8K HDMI 2.1영상 규격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사진=삼성전자>
이번에 인증 받은 HDMI 2.1 버전은 신규 비디오 전송 포맷에 관련된 것으로 4K120Hz는 물론 8K60Hz까지 포함돼 있어 삼성전자는 2019년형 TV에 HDMI 2.1 기능을 탑재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2020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TV에 HDMI 2.1 인증을 적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8K 생태계 확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실감나고 다이나믹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호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HDMI 2.1에 대한 공식 인증이 본격 진행되면서 콘솔 게임기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HDMI 2.1을 탑재한 다양한 기기들이 출시될 전망으로 8K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TV 업계 기술 리더로서 삼성전자는 향후 전개될 기술 표준에 적극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MI 인증은 HDMI 표준을 담당하는 HDMI 협회가 공식 인정한 HDMI 인증 센터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