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성윤모 장관이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CES 2020 참관을 통해 최신기술 및 미래산업 트렌드를 확인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미국 혁신기업 대상 투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반도체, 수소경제, 스타트업 분야의 對 한국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CES 방문으로 미래산업 진단 및 점검
실리콘밸리서 美 혁신기업 투자유치 활동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정부 부처 장관 자격으로선 16년 만에 CES 2020를 참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성윤모 장관이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성윤모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라스베이거스에서는 CES 2020 참관을 통해 최신기술 및 미래산업 트렌드를 확인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혁신성장 달성을 위한 산업 및 기술 분야 정부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성 장관은 지난 2004년,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이후 정부 부처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CES를 방문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내 산업과 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CES 참관 외에도 구글, 우버 등 글로벌 IT 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스마트홈, 미래차 등 첨단 산업 분야 내 한미 양국 업계 간 협력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美 혁신기업 대상 투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반도체, 수소경제, 스타트업 분야의 對 한국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한미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