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샌디스크 모바일 스토리지 신제품 6종 출시

기사입력 2020.01.30 16:45

WD, 샌디스크 브랜드 新 스토리지 6종 공개
CFast 2.0·XQD보다 빠른 CFexpress 제품 공개
SDXC 카드 1TB, 포터블 SSD 2TB 제품 추가

누구나 고품질의 4K 콘텐츠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고용량 데이터의 빠르고 안전한 저장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웨스턴디지털(WD)은 3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문 사용자와 일반 사용자를 아우르는 샌디스크 모바일 스토리지 솔루션 6종을 공개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익스프레스 카드 타입 B
(사진=이수민 기자)

이날 2종의 제품군인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익스프레스 카드 타입 B(SanDisk Extreme PRO CFexpress Card Type B) ▲샌디스크 울트라 USB 타입-C 플래시 드라이브(SanDisk Ultra USB Type-C Flash Drive)가 공개됐다.

함께 기존 제품군의 고용량 모델인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 카드(SanDisk Extreme PRO SDXC UHS-I Card) 1T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SDXC UHS-I 카드(SanDisk Extreme PRO microSDXC UHS-I Card) 1TB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럭스 USB 타입-C 플래시 드라이브(SanDisk Ultra Dual Drive Luxe USB Type-C Flash Drive) 1T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SanDisk Extreme Pro Potable SSD) 2TB가 공개됐다.

새로운 제품군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익스프레스 카드 타입 B는 차세대 NVMe 기술을 기반으로 WD의 메모리 카드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CFexpress 규격 기반으로 읽기 속도가 최대 1700MB/s이며 이는 CFast 2.0 규격 기반 제품의 525MB/s보다 3배 이상 빠른 수치다. 쓰기 속도는 1400MB/s이다.

RAW 6K 비디오 연속 녹화를 지원하고 XQD 규격과 폼 팩터를 공유한다. 30일부터 국내에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용량에 따라 64GB 290,000원, 128GB 490,000원, 256GB 790,000원, 512GB 1,190,000원이다.

샌디스크 울트라 USB 타입-C 플래시 드라이브는 ’샌디스크 시큐어액세스(SanDisk SecureAccess)‘ 소프트웨어로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샌디스크 메모리 존(SanDisk Memory Zone)’’ 앱을 통해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32GB 12,000원, 64GB 19,000원, 128GB 35,000원, 256GB 65,000원이며, 현재 국내 판매 중이다.

추가된 고용량 모델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 카드 제품군에 추가된 1TB 모델은 최대 90MB/s⁴의 쓰기 속도로 UHS 스피드 클래스 3(U3) 녹화가 가능하다. 끊김 없는 고해상도 4K UHD 영상 및 연사 모드 촬영에 최적화되었으며, 최대 170MB/s⁴의 전송 속도를 제공해 촬영 후 빠른 편집 작업을 지원한다. 가격은 890,000원이며, 현재 국내 판매 중이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SDXC UHS-I 카드 제품군에 추가된 1TB 모델은 위와 동일한 사양을 갖췄으며, 가격은 790,000원이며, 현재 국내 판매 중이다. 64GB 사양부턴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실행과 로딩을 위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성능 클래스인 A2 등급을 갖췄다.

USB 타입-A와 USB 타입-C를 동시에 지원하는 샌디스크 울트라 듀얼 드라이브 럭스 USB 타입-C 플래시 드라이브 제품군에 추가된 1TB 모델의 가격은 299,000원이며, 2월 24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 제품군에 추가된 2TB 모델의 가격은 850,000원이며 현재 국내 판매 중이다.

#WD #메모리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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