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69만9천 원 U+리얼글래스 판매 시작
미러링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앱 이용 가능
도수 프레임·렌즈 커버·코 받침 무상 제공


전용 앱이 아닌 전체 앱을 사용할 수 있는 AR 글래스가 판매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21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U+리얼글래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온라인몰 유플러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U+리얼글래스는 안경을 쓰듯 기기를 착용하면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렌즈가 투명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고, 이용자를 둘러싼 360도 공간에 콘텐츠 화면 배치 및 크기 조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화면 크기를 최대 100인치 이상까지 확장할 수 있어 스포츠 경기나 영화, 콘서트 등을 관람할 때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으로 활용할 시 넷플릭스와 같은 각종 OTT 서비스나 유튜브 등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출고가는 699,000원(VAT 포함)이며, 색상은 다크그레이 1종으로 제공된다. 혜택 적용 시에는 기기를 반값에 구매할 수도 있다.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5만 원, VAT 포함) 이상 요금제 가입 시 ‘스마트기기 팩’을 선택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36개월 할부 시 월 11,525원(VAT 포함)이 추가되는 수준이다.

8월 28일부터 순차 배송되는 해당 제품은 ▲도수가 있는 렌즈를 부착할 수 있는 프레임 ▲전방 시야를 차단해 VR 헤드셋과 같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렌즈 커버 ▲얼굴 형태에 맞는 다양한 코 받침 등을 동봉한다.

LG유플러스 5G 가입자만 U+리얼글래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과 연동이 가능하다. 9월 중 LG 벨벳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LG V50 및 V50S로도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