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배터리는 내부 셀에 누수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고, 누수 상태가 계속되면 화재나 폭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누수된 셀 출하를 막기 위해서는 공장 검수도 중요하나, 배터리 자체의 자가 방전 감지도 중요하다. 이에 맥심이 다중 셀 배터리 구동 제품에서 자가 방전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작동 시간을 연장하는 고정밀 리튬이온 퓨얼 게이지 IC인 MAX17320을 출시했다.
자가 방전 위험 사전 경보 및 보호 기능 탑재
경쟁 제품 대비 정확성 40%↑ 대기전류 85%↓
손상된 배터리는 내부 셀에 누수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고, 누수 상태가 계속되면 화재나 폭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누수된 셀 출하를 막기 위해서는 공장 검수도 중요하나, 배터리 자체의 자가 방전 감지도 중요하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는 23일, 다중 셀 배터리 구동 제품에서 자가 방전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작동 시간을 연장하는 고정밀 리튬이온 퓨얼 게이지 IC ‘MAX17320’을 출시했다.
▲ 맥심, 자가방전 모니터링하는 MAX17320
리튬이온 퓨얼 게이지 IC 출시 [그림=맥심]
MAX17320은 이상 전압, 전류 및 온도 조건을 차단해 2~4직렬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한 충전 및 방전을 보장한다.
자가 방전을 감지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시스템에 경고하고 누수된 배터리를 차단, 비활성화한다. 다양한 온도 영역에서 전압과 전류 임계치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미세 조정할 수 있는 배터리 보호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심각한 고장이 발생한 상황에서 2차 보호회로를 지원하거나 퓨즈로 차단해 배터리를 영구적으로 비활성화하는 2차 보호 체계도 제공한다. SHA-256 인증으로 위조 배터리를 차단하고, 모든 배터리에 고유 키 또는 동적 키를 제공한다.
또한,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배터리의 긴 수명을 보장한다. 디바이스는 잔여 구동 시간을 판단하기 위해 정확한 충전상태(state-of-charge; SOC) 정보가 필요하다. MAX17320은 맥심만의 ‘모델게이지(ModelGauge) m5 EZ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맥심 측은 “모델게이지 m5 EZ 알고리즘을 통해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40% 더 정확한 SOC를 제공해 대부분의 리튬이온 셀의 배터리 특성화가 필요없다”라고 설명했다.
MAX17320은 초저전력 모드에서 구동할 수 있으며 시스템이 작동하는 즉시 SOC 정보를 읽어 출하 또는 보관 시 시스템을 배터리 셀에서 분리할 필요가 없다. 경쟁사 대비 85% 낮은 대기전류(I
Q)로 제품 수명도 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