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국내 사설 스마트폰 수리 업체에서도 애플스토어와 동일한 서비스 품질로 애플 제품의 수리가 가능해져 애플 소비자들의 A/S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애플(Apple)은 30일 개별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 프로그램(Independent Repair Program)이 Apple 제품이 판매되는 거의 모든 국가를 포함하는 200개국 이상에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별수리 서비스제공업체 프로그램 200國 이상 시행
애플스토어 동일 정품 부품·매뉴얼·진단 시스템 활용
이제 국내 사설 스마트폰 수리 업체에서도 애플스토어와 동일한 서비스 품질로 애플 제품의 수리가 가능해져 애플 소비자들의 A/S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Apple)은 30일 개별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 프로그램(Independent Repair Program)이 애플 제품이 판매되는 거의 모든 국가를 포함하는 200개국 이상에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에 시작돼 2020년에 유럽과 캐나다로 확대된 이 프로그램은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가 규모에 상관없이 애플 정품 부품, 도구, 수리 매뉴얼 및 진단 시스템 등을 이용해 애플 제품에 대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1,500곳 이상의 개별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가 미국, 캐나다, 유럽 전역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무료 교육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AASP) 및 애플스토어와 동일한 정품 부품, 도구, 수리 매뉴얼 및 진단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수리업체가 정식 참여 업체인지는 ‘support.apple.com/repair/verify-repair-provid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텍사스 윔벌리에서 미스터 맥(Mister Mac)을 운영하는 스캇 베이커(Scott Baker)는 “개별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내 사업과 종업원, 고객 모두가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며 “가입 이후 애플에게 많은 지원을 받아 고객에게 공식 못지않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곳처럼 작은 마을에는 정말 기쁜 소식이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프로 리페어 유한책임회사(Pro Repair GmbH)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는 닐스 베버(Nils Weber)는 “개별 수리 서비스 제공업체 프로그램은 우리 회사와 고객 모두에게 매우 긍정적인 경험이었다”며 “코로나19 동안에도 부품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었고, 이 덕분에 변화한 상황에 적응하고 급증한 택배 수리 수요를 소화하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