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170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2.6% 증가했고, 수입은 107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62억9,000만달러의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반도체 94억불, 메모리·시스템 동반 상승
휴대폰 12억불, 완제품·부분품 동시 호조
4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170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4월 수출액 1위와 함께 지난 6월 이후 11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170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2.6% 증가했고, 수입은 107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62억9,000만달러의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은 2020년 6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는 역대 4월 수출액 중 최대 수출 규모에 해당한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이 80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1.6% 증가했고, 베트남이 23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7% 증가했다..미국은 21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5.2% 증가했고, 유럽연합은 10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3% 증가했다. 일본은 3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감소했고, 기타 국가는 31억1,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4.3%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94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9.4% 증가했다.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등으로 메모리(59억3,000만달러, 18.8% ↑)와 시스템(29억4,000만달러, 59.0% ↑) 반도체가 동반 상승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16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5.1% 증가했다. 모바일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및 액정표시장치(LCD) 관련 부분품 수출이 확대됐다.
OLED는 8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7.5% 증가했고, LCD는 5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3.1% 증가했다. 부분품은 3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6.0% 증가했다.
휴대폰은 12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9.7% 증가했다. 완제품(5억7,000만달러, 89.4% ↑)·부분품(6억7,000만달러, 89.9% ↑)이 동시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1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9% 증가했다. 컴퓨터(1억6,000만달러, 8.8% ↑)·주변기기(9억6,000만달러, 3.1% ↑)가 동시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주요 품목별로 반도체는 46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8.1% 증가했고, 컴퓨터·주변기기는 13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했다. 휴대폰은 8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했고, 디스플레이는 3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1% 감소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대만이 13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1.6% 증가했고, 베트남이 10억4,000만달러로 41.4% 증가했다. 일본은 9억9,000만달러로 15.7% 증가했고, 미국은 7억2,000만달러로 16.3% 증가했다. 유럽연합은 5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3.7% 증가했고, 중국(홍콩포함)은 37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6%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