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시스템 복잡도를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자동차 및 모빌리티, 항공우주, 하이테크 산업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왼쪽부터 LG전자 오세기 부사장,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 (사진제공 -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통해 개발기간 단축
한국 및 글로벌 다쏘시스템의 인력 투입 지원
LG전자의 냉난방 시스템 설계 프로세스 혁신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시스템 복잡도를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자동차 및 모빌리티, 항공우주, 하이테크 산업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odel Based Systems Engineering, MBSE)을 통해 LG전자의 선행개발의 성능 목표 및 개발 프로세스의 혁신을 지원하는 협력 관계를 맺는다고 21일 밝혔다. LG 전자는 선진적인 MBSE기술 도입을 통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경쟁력을 강화를 도모했다.
다쏘시스템은 LG전자 H&A사업본부의 선행개발조직과 협력해 MBSE기반의 제품 선행개발과 가치 창출을 위한 “Digital Transformation with MBSE”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그 중 높은 복잡성을 요구하는 LG전자의 냉난방 시스템 개발에 MBSE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사의 협업을 위해 다쏘시스템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본사의 전문 인력과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MBSE 도입으로, LG전자는 제품 개발에 필요한 요구사항에 따른 모델링, 추적성 확보,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물리적 해석, 제어능력 향상을 통한 변경대응 시간의 최소화 등 업무 효율성과 시스템 모델 및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세기 LG전자 부사장은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 스마트 팩토리, MBSE 등 혁신적인 기술이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며 “다쏘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LG전자와의 협업은 수많은 건물에 적용되는 냉난방 시스템에 다쏘시스템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쏘시스템이 보유한 독보적인 MBSE기술력을 통해 LG전자의 제품 설계 혁신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