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는 ‘제6회 KETI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의 온·오프라인 시상식을 성공리에 개최해 다양한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1등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세종대학교 Blossom 팀
KETI 개발 ‘모비우스’ 글로벌 확산
세계 각국서 다양한 IoT 서비스 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이 만든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IoT 플랫폼을 가지고 세계 개발자들이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등 다양한 IoT 기술을 겨루며 향후 글로벌 IoT 플랫폼 시장에서 우리 기술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KETI는 28일 ‘제6회 KETI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가 다양한 IoT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온·오프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비우스는 글로벌 IoT 표준인 oneM2M을 기반으로 KETI가 2015년 공개한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IoT 플랫폼으로, 지난 2019년 10월 신뢰성 및 빅데이터 분석 기능이 강화된 버전 3.0이 배포됐으며, 전 세계 1,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다수의 공공·기업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각국의 참가팀은 모비우스 3.0 플랫폼을 활용한 IoT 응용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서비스를 개발했다.
KETI는 28일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1등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등상(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상, ETSI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의 Best Achievement Awards를 3등상으로 수여했다.
1등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세종대학교 Blossom팀이 수상했다. Blossom팀의 서비스는 디지털트윈과 무인이동체를 이용한 화재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oneM2M 표준 활용도 및 서비스 개발 완성도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등상인 KETI 원장상은 Node-RED(IBM社 개발도구)를 활용해 공기질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오스트리아 UAS Technikum Wien의 MIO:AID팀이 수상했으며, 이들은 oneM2M 입문자들을 위해 상세한 프로젝트 문서를 제공했다.
또한 ETSI상은 스쿨버스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IoT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스쿨버스 서비스를 개발한 세종대학교 Spectacle팀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3등상인 Best Achievement Awards에는 한국, 미국, 인도 팀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ETI 신희동 원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은 국제 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은 IoT를 기반으로 로봇, 디지털트윈 등 새로운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 글로벌 IoT 플랫폼 모비우스를 적극 육성해 국내외 산업 속에 혁신적인 IoT 서비스를 다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형식으로 진행된 제6회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