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에서 공개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으로 스마트홈 기능을 쉽게 사용 가능해진다.
 
삼성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SmartThings Station)'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에서는 최신 IoT 통신 규격인 매터(Matter)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들의 연결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로 매터(Matter)를 지원하는 제품의 QR 코드를 스캔해 스마트싱스 앱에 기기를 추가할 수 있고, 연결된 스마트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조명, 커튼, 전원 콘센트 등 다양한 제품들의 조작이 가능하다.
 
사용자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동작하게 하는 '루틴' 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앱과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제품을 연동시켜, 루틴을 버튼 동작 한 번으로 실행 가능하다. 사용자가 연동된 스마트폰을 가지고 외출해도 집에 남아 있는 가족이 스마트폰 없이도 사전 설정된 루틴을 버튼 조작으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무선 충전 패드 기능도 탑재한다.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고,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버즈 시리즈 등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무선 충전과 사전 설정된 루틴이 동시에 실행될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갤럭시 기기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집안에서 스마트폰을 찾지 못할 때 스마트폰에서 소리를 발생시켜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한해 적용된다.
 
이달 중 출시되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만 9천원이다.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정재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지속 성장하는 스마트 홈 시장에서 다양한 기기간의 원활한 연동을 위해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