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펌웨어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판스텔(Fanstel)이 14일 노르딕의 블루투스 LE(Bluetooth® LE) 및 와이파이(Wi-Fi) 모듈을 결합한 제품군을 출시했다.
초저전력 스마트홈 설계용 모듈 WT02E40E 출시
노르딕의 블루투스LE·와이파이 솔루션 채택
판스텔이 소형의 초저전력 솔루션으로 매터(Matter) 표준이 적용된 스마트홈 제품 전용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하드웨어·펌웨어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판스텔(Fanstel)이 14일 노르딕의 블루투스 LE(Bluetooth® LE) 및 와이파이(Wi-Fi) 모듈을 결합한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판스텔의 ‘WT02E40E 시리즈’ 모듈은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의 nRF5340 하이-엔드 멀티 프로토콜 SoC와 nRF7002 와이파이 6 컴패니언 IC를 내장하고 있다.
판스텔의 모듈 시리즈는 다중 안테나 옵션을 제공한다. 대부분 2개의 안테나를 필요로 하는 매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블루투스 LE 및 와이파이 6 안테나를 위한 u.FL 커넥터를 갖춘 WT0E40E △온칩 블루투스 LE 및 와이파이 6 안테나를 제공하는 WT02C40C △블루투스 LE 및 와이파이 6 안테나를 수직으로 탑재한 WT02V40V △온칩 블루투스 안테나와 와이파이 6 안테나용 u.FL 커넥터를 지원하는 WT02E40C △고성능 블루투스 LE PCB 안테나와 와이파이 6 안테나용 u.FL 커넥터를 갖춘 WT02E40F 등이 있다.
이 모듈은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고집적 소형 솔루션이다. 3개의 크리스털과 DC-DC 컨버터를 위한 인덕터 및 전력 스위치를 비롯해 모든 필수 하드웨어를 포함한다. 모듈의 크기는 안테나 구성에 따라 16 x 28.2mm에서 16 x 35.5mm까지 다양하다.
판스텔의 창립자 겸 CEO 유안 판(Yuan Fan) 박사는 “이 모듈은 두 개의 고성능 안테나를 작은 공간에 통합해야 하는 설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인증을 완료함으로써 개발자들이 매터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각기 다른 7가지 송신기에 대한 자체 인증을 수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천 달러에 이르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러한 비용은 중소규모의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르딕의 nRF5340 SoC 초저전력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기능하는 듀얼 Arm® Cortex®-M33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
또한 Arm 크립토셀-312(CryptoCell-312) 및 Arm 트러스트존(TrustZone®) 기술을 비롯해 보안 키 스토리지(Secure Key Storage)를 포함해 보안을 갖췄다. 이외에 3.4mA의 TX 전류(0dBm TX 파워, 3V, DC/DC)와 2.7mA의 RX 전류(3V, DC/DC)를 소모하는 전력에 최적화된 멀티 프로토콜 2.4GHz 무선을 제공하며, 슬립 모드에서의 전류소모는 0.9µA에 불과하다.
nRF7002 와이파이 6 컴패니언 IC는 듀얼 밴드(2.4GHz 및 5GHz) 연결과 판스텔 모듈에 내장된 nRF5340 SoC 호스트 프로세서와의 원활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IoT를 위한 저전력, 보안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또한 nRF7002는 전력소모 절감을 위한 와이파이 6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TWT(Target Wake Time)를 지원하여 배터리로 동작하는 매터 와이파이 기기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안 판 박사는 “판스텔은 nRF5340 SoC의 강력한 듀얼 프로세서와 nRF7002의 매우 낮은 전력소모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노르딕을 선택했다”며, “이외에도 노르딕은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펌웨어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업계 최고의 기술 지원팀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