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일(한국시간)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중국 등 50여개 국가에서 ‘갤럭시 Z 플립5·폴드5’,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글로벌 공식 출시했다. 다음달까지 글로벌 출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5·폴드5’ 사전 판매에서 주요국에서 전작의 판매량 넘어섰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는 1주일간 102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2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을 열고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공식 출시 전 진행된 사전 판매는 8월 1일부터 7일 진행됐다.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의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국내가 기준 '갤럭시 Z 플립5'는 △139만 9,200원 (256GB) △152만 200원 (512GB), '갤럭시 Z 폴드5'는 △209만 7,700원(256GB) △221만 8,700원(512GB) △246만 700원(1TB,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이다.
 
전작 '갤럭시 Z 플립4' 가격인 △135만 3천원(256GB) △147만 4천원(512GB)보다 약 5만원 정도 소폭 상승했으며, '갤럭시 Z 폴드4' 가격인 △199만 8천 7백원(256GB) △211만 9천 7백원(512GB) △236만 1천7백원(1TB)보다 10만원 정도 상승했다.
 
'갤럭시 Z 플립5'는 민트,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크림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단독 컬러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5'의 4가지 기본 색상에 옐로우, 그레이, 블루, 그린의 4가지 색상을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통해 선보인다. 갤럭시 Z 폴드5는 기본 3종에 그레이, 블루 2가지 색상이 단독 컬러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출시와 함께 '엑스포 케이스' 2종과, 국내 유망 신진 작가 3인의 작품이 담긴 '아티스트 콜라보 케이스' 2종도 출시했다.
 
사용자가 '플립수트 케이스(Flipsuit Case)'에 근거리무선통신(NFC)기술을 적용한 '플립수트 카드(Flipsuit Card)'를 장착하면, 카드의 이미지가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Flex Window)'에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다. 가격은 플립수트 카드 1장을 포함한 갤럭시 Z 플립5 전용 케이스가 4만4000원, 갤럭시 Z 폴드5 전용 케이스가 3만9600원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일부터 9월 30일까지 ‘갤럭시 Z 플립5·폴드5’,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에는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 혹은 이벤트 몰 10만원 쿠폰 中 1개 선택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구매 시 10만원 할인 쿠폰 △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25W PD 충전기’ 구매 시 30% 할인 쿠폰 △삼성전자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체험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Basic’ 6개월 체험권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3개월 구독권 등이다.
 
또한 ‘갤럭시 Z 플립5·폴드5’ 구매 시 일부 모델에 한해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스마트폰 가격에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트레이드 인(Trade-in)’ 행사가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최신 갤럭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삼성전자는 차세대 폴더블, 워치, 태블릿 제품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비전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얻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