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츠매터(대표이사 김학용)가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4에 참가해 자연어를 이용한 혁신적인 지능형 홈 솔루션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스마트홈 기술의 미래를 제시했다.
▲와츠매터 직원들이 돌봄인형과 함께 와츠매터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참가, 돌봄인형 서비스 큰 관심
NIPA ‘2024 지능형 홈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결과물
와츠매터(대표이사 김학용)가 자연어를 이용한 혁신적인 지능형 홈 솔루션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스마트홈 기술의 미래를 제시했다.
와츠매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4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홈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전시회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전에 따른 스마트홈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장으로 전세계 72개국에서 147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홈 솔루션 전문 기업 와츠매터는 매터 허브, 스마트 커튼, 조명 스위치, 재실 센서 등 매터(Matter) 표준을 지원하는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와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홈 서비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일인 가구를 위한 돌봄인형을 활용한 지능형 홈 서비스가 큰 관심을 받았다.
스마트폰 앱이나 AI 스피커를 이용하는 기존의 스마트홈과는 달리, 와츠매터가 선보인 지능형 홈에서는 자연어를 이용해서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를 구동하게 된다.
예를 들면, “불 좀 꺼줘!”라고 하더라도 조명을 끄라는 말로 인식하고 조명을 꺼주게 된다.
혹은 "이제 자자!”라고 하면 사용자가 잠자리에 들려고 한다고 판단하여 조명을 끄고 커튼을 닫아준다. 대신 잠에 들기 전까지는 은은하게 무드등을 켜줌으로써 수면을 돕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사용자가 깜박하고 가전제품의 전원을 켜거나 가스불을 잠그지 않고 외출하더라도 이 사실을 자동으로 인지하여 해당 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밸브를 잠가 준다.
마찬가지로 외출했다 돌아오면 돌볼인형의 인사와 더불어 거실 조명이 켜지고 커튼이 열린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도 사용자가 필요한 일을 알아서 해주는 지능형 홈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와츠매터가 이번에 선보인 매터 표준 지원 스마트홈 기기 및 지능형 홈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 지능형 홈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의 결과물이다.
매터 표준과 사물인터넷 분야의 전문가로 잘 알려진 와츠매터의 김학용 대표는 “NIPA의 지원으로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인 매터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를 자체 개발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기기들은 KC 및 매터 표준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일부 제품은 빠르면 11월부터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5종의 매터 기기를 포함하여 내년까지 10종의 매터 기기를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와츠매터는 국내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용 대표는 “AI와 매터 표준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지능형 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와츠매터 부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