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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생성형 AI 영상 관제 기술력 인정

기사입력2025.11.07 10:38


▲노타가 KISA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KISA 지능형 CCTV 성능 인증 획득

AI 경량화·최적화 기술 전문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생성형 AI 영상 관제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노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에서 배회, 침입, 쓰러짐, 유기 등 4개 부문을 평균 95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며, 자사의 AI 영상 분석 기술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공식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KISA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은 객체 탐지 정확도, 행위 인식 성능, 환경 적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 있는 제도다.

노타는 해당 인증을 통해 산업·공공·교통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자사의 영상 분석 기술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받았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노타의 ‘NVA(Nota Vision Agent)’는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영상 속 객체 간의 관계와 상황의 맥락을 이해해 위험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대응하는 영상 관제 솔루션이다.

노타의 독자적인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인프라나 네트워크 제약이 있는 현장에서도 실시간 정밀 분석이 가능하다.

노타는 지난 8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 NVA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국내 최초로 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의 상용화를 실현했다. 이후 제조, 건설, 유통, 보육, 교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노타는 두바이 도로교통국(RTA)과 협력해 교통사고를 자동 인식·보고하고 상황별 대응을 제안하는 ‘에이전트형 교통 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교통·제조·안전 분야 중심으로 수요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이번 KISA 인증은 노타의 AI 영상 관제 기술이 공인된 수준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갖췄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교통·공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상 AI 기술의 표준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과 인명 보호를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현실 공간의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만큼, 노타는 생성형 AI 영상 관제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