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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베컴 앞세워 AI 브랜드 전면전…FIFA 월드컵 무대서 소비자 접점 확대

기사입력2026.05.18 15:41



AI 포트폴리오, 월드컵 무대서 소비자 접점 확대

레노버가 데이비드 베컴을 내세운 글로벌 캠페인 ‘맥시멈 데이비드(Maximum David)’를 공개하며 AI 브랜드 경쟁 확대에 나섰다. AI PC와 인프라 시장을 넘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접점을 넓히며, 소비자 체감형 AI 경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레노버는 18일 이번 캠페인을 공개하고,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앞둔 시점에 글로벌 스포츠 플랫폼과 AI 기술을 결합한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FIFA 월드컵이 AI 기반 중계·데이터 분석·팬 참여 기술의 시험무대로 떠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IT 기업들도 스포츠 산업을 AI 서비스 확산 채널로 활용하는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축구 선수 출신 사업가이자 인터 마이애미 CF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참여했다. 레노버는 베컴의 스포츠·패션·비즈니스 분야 영향력을 활용해 자사 AI 포트폴리오를 보다 대중적인 이미지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캠페인은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 소셜미디어, 오프라인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레노버는 AI 기반 디바이스와 서비스가 일정 관리, 창작 작업, 협업, 스포츠 관람 경험 등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베컴의 활동과 연계해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레노버의 FIFA 협력 확대와도 맞물려 있다. 레노버는 2026 FIFA 월드컵과 FIFA 여자 월드컵 2027 공식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 운영과 팬 경험, 데이터 기반 경기 분석 영역에서 기술 협업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PC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주요 IT 기업들은 AI를 중심으로 브랜드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단순 하드웨어 성능 경쟁보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 AI 경험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구현하느냐가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레노버 역시 AI PC와 서버, 엣지 인프라, 솔루션 사업을 통합하는 전략을 강화해 왔다.

산티 포차트 레노버 AI 이노베이션 및 브랜드 전략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와 기술, 창의성이 만나는 지점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라며 “AI 기술이 개인의 일상과 업무, 연결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