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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월렉스, 권윤아 한국 SME 총괄 선임

기사입력2026.05.27 16:02


 
크로스보더 금융 기반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금융 플랫폼 기업 에어월렉스(Airwallex)가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SME) 사업 총괄 인사를 단행했다. 전자상거래와 컨설팅 경험을 갖춘 인력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어월렉스는 27일 권윤아 신임 한국 SME 총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총괄은 한국 시장 내 사업 운영 전반을 맡아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고객사 지원 확대, 산업 및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한다.

이번 인사는 에어월렉스가 한국 사업 기반을 확대한 이후 이뤄진 조치다. 회사는 올해 초 전략적 인수를 통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라이선스 △선불전자지급수단 라이선스 △외국환업 등록 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자체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통합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한국 기업의 글로벌 사업 전개를 지원하는 사업 구조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 5위 규모의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평가되며, 전체 소매 거래 중 온라인 비중이 높은 특징을 가진 시장으로 언급된다.

에어월렉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권 총괄은 크로스보더 금융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자금 운영과 해외 사업 확장에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계좌 △결제 매입 솔루션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202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다양한 국가와 통화를 아우르는 금융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권윤아 총괄은 전자상거래와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다. 최근까지 동남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에서 한국과 일본 지사장을 맡아 사업 확장과 글로벌 거래 확대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상업 실사와 투자 전략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회사 측은 해당 인사가 한국 시장 이해와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성장과 서비스 경쟁력 확대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월렉스는 최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매출과 거래 규모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6년 1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거래액은 78% 증가했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2025년 12월 기준 연환산 매출 약 1조6,000억 원, 거래액 약 360조 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