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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엔비디아와 기가와트급 AI 팩토리 구축 추진

Google 우선 소스 기사입력2026.06.08 11:22



‘각 세종’ 기반 55MW부터 단계 확장, 소버린 AI·피지컬 AI 인프라 경쟁 본격화
 
네이버가 엔비디아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종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장기적으로 기가와트급 AI 팩토리 구축을 추진한다. 초기 구축 규모는 55MW로, 네이버는 이를 기업·산업계·공공 부문을 위한 AI 클라우드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와 네이버는 8일 네이버가 엔비디아 DSX 플랫폼을 도입해 소버린 AI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프라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피지컬 AI 모델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새 인프라는 네이버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네이버는 각 세종의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플랫폼을 결합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모델을 활용해 하이퍼클로바X를 고도화하고, 엔비디아 코스모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서울 월드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엔비디아 네모클로 블루프린트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플랫폼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소버린 AI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네이버는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도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지 규제와 데이터 주권 요구에 대응하는 AI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엔비디아 DSX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 칩과 시스템,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설계를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를 기반으로 AI 인프라 구축 속도와 운영 효율을 높이고, 국내외 AI 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