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최동규)은 3일(목),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LG화학의 김제영 연구위원 외 3인이 공동으로 발명한 ‘케이블형 이차전지’를 영예의 세종대왕상으로 선정하였다.
㈜LG화학, 고성능 플렉서블 이차전지 발명 인정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3일(목),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LG화학의 김제영 연구위원 외 3인이 공동으로 발명한 ‘케이블형 이차전지’를 영예의 세종대왕상으로 선정하였다.
이 기술은 차별화된 소재와 창의적인 나선형의 전극 구조를 사용한 고성능, 플렉서블(flexible) 이차전지에 관한 발명으로 스마트 워치, 스마트 글래스, 블루투스 이어폰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주로 사용된다.
3차원적으로 자유롭게 휘어지는 혁신적인 특성으로 인해 종래제품 뿐만 아니라, 의복, 헬스케어, 메디컬 등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과 중앙일보는 1992년부터 발명자와 창작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범국민적으로 발명분위기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특허기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세종대왕 부문의 세종대왕상(1건), 충무공상(1건), 지석영상(2건), 정약용상(1건, 디자인분야), 홍대용 부문의 홍대용상(5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 하반기 특허기술상은 8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170건의 신청이 접수되었고 평균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원할 경우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하반기 수상자는 지원대상요건(3년 이내 창업자)을 만족하면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 대상 선정 및 세계경영연구원의 창업기업가 사관학교 입학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수상자에게는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를 제공하여 수상 발명의 사업화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