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등 데이터 보관의 스토리지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 State Drive, 이하 SSD)로 이동하고 있다. 그 중에 도시바(Toshiba) 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OCZ 스토리지 솔루션즈(OCZ Storage Solutions, 이하 OCZ)가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캐시 이후, 250MB/s 이상의 쓰기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
읽기 성능은 최대 550MB/s
PC·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등 데이터 보관의 스토리지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 State Drive, 이하 SSD)로 이동하고 있다. 그 중에 도시바(Toshiba) 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OCZ 스토리지 솔루션즈(OCZ Storage Solutions, 이하 OCZ)가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OCZ의 SSD 제품군을 국내에 공급하는 ㈜인컴씨앤씨(대표 원충연)은 성능과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OCZ의 SSD ‘트리온 150(Trion 150)’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 Trion 150 시리즈. TLC의 약점을 모두 보완했다
Trion 150 시리즈는 도시바의 감점을 접목해 개발한 제품으로 최첨단 도시바 15 나노미터(nm) TLC(Triple Level Cell) 낸드 플래시 메모리(NAND Flash Memory)와 도시바 SSD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미세공정으로 제조된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를 채용해 성능과 안정성, 수명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캐시 구간이 끝나면 쓰기 성능이 급격히 하락하는 기존 TLC 기반 SSD의 단점을 보완하여 캐시 이후 구간에서도 250MB/s 이상의 쓰기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읽기 성능은 최대 550MB/s에 달하며, 쓰기 역시 최대 530MB/s의 스피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150만 시간의 MTBF(Mean Time Between Failure)를 달성해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명을 갖췄다. 7mm에 불과한 두께는 PC를 비롯해 기존의 울트라씬 기반 노트북의 업그레이드에도 효과적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SSD 구루(SSD Guru)’는 더욱 편리한 모니터링과 성능 최적화를 돕는다. OCZ SSD 전용 매니지먼트 툴인 SSD Guru를 이용해 간편하게 SSD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시스템에 최적화시킬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새로운 펌웨어로 간단히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인컴씨앤씨 OCZ 사업부 강인철 팀장은 “SSD 시장은 이미 TLC 기반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OCZ Trion 150은 성능과 높은 안정성, 긴 수명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TLC 기반 SSD를 인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자신감을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수준 높은 국내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현존 최고 성능의 엠닷투(M.2) 기반 SSD 출시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