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대비 두 자릿수의 연산 및 그래픽 성능 향상 제공
전 세계 PC OEM 제조사 게이밍 노트북 제품에 탑재
 
AMD는 자사의 7세대 모바일 A시리즈 프로세서를 HP 신형 노트북 제품 탑재를 위해 조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브리스톨 릿지(Bristol Ridge)라 명명된 7세대 AMD A시리즈 프로세서는 향상된 영상 및 그래픽 처리 능력, 보안 기능을 탑재하여 보다 우수한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제공하며, 더욱 탁월한 전력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7세대 AMD A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OEM PC 제품은 초박형 노트북과 컨버터블, 올인원PC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으며, HP 엔비 x360(HP ENVY x360) 제품을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OEM 제조사의 제품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AMD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6(Computex 2016)에서 7세대 A 시리즈 APU를 공식 발표하고, 다양한 OEM 제조사의 제품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AMD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 부문 총괄인 짐 앤더슨(Jim Anderson) 부사장은, “탁월한 그래픽과 빠른 속도, 향상된 배터리 수명 등 오늘날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제품 수준은 그 어느 때보다 까다롭다. AMD는 7세대 AMD APU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컴퓨팅 플랫폼 개발하고자 주요 OEM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소비자들은 곧 시장에서 이러한 획기적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다. AMD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고객사와 사용자들에게 보다 일찍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

HP 소비자용 시스템 부문 총괄인 케빈 프로스트는(Kevin Frost) 부사장은, “노트북 제조사로서는 최초로 7세대 AMD A시리즈 APU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우리는 HP 엔비 x360이 제공하는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성능과 생산성을 통해, AMD가 보유한 컴퓨팅 및 그래픽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AMD는 현재 OEM 고객사들에게 7세대 AMD A시리즈 쿼드 및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공급하고 있다. 본 프로세서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엑스카베이터(Excavator) x86 CPU 코어를 탑재하여 초고속 컴퓨팅을 지원하며, AMD 라데온™(Radeon™) R7 및 R5 그래픽을 통해 부드러운 온라인 게이밍 환경과 향상된 HD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출시되는 7세대 AMD A시리즈 FX™ 제품은 2년 전 출시된 이전 세대 FX 제품 대비 최대 50% 향상된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

7세대 AMD A 시리즈 APU는 UHD급 4K 해상도 영상까지 지원 가능한 최신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며, AMD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바탕으로 노트북 및 올인원 PC에서 원활한 온라인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