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에 최고 수준의 안전 설계와 테스트를 이중으로 적용한다.
LG전자는 뛰어난 내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LG V20’에 이어 ▲히트 파이프 채택 등 대폭 향상된 방열성능과 ▲국제 기준 배터리 테스트 및 극한 조건을 동시에 적용한 ‘복합 환경 검사’로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오는 2월 MWC서 선보일 계획이다.
극한의 환경 동시에 적용한 복합 환경 검사 실행
구리 소재의 히트 파이프로 방열 성능 향상
LG전자가 올해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에 최고 수준의 안전 설계와 테스트를 이중으로 적용한다.
LG전자는 뛰어난 내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LG V20’에 이어 ▲히트 파이프 채택 등 대폭 향상된 방열성능과 ▲국제 기준 배터리 테스트 및 극한 조건을 동시에 적용한 ‘복합 환경 검사’로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오는 2월 MWC서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구동 중에 발생하는 열이 배터리로 전달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스마트폰 방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
▲ 방열 설계 및 히트 파이프 개념도
LG전자 측은 열전도와 확산에 탁월한 구리 소재의 히트 파이프를 채택한다. ‘히트 파이프’는 노트북, PC 등에 많이 사용하는 냉각장치로, 스마트폰 내부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주 발열 원인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온도를 약 6~10%까지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자체의 안전성 테스트도 강화해 국제 기준보다도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배터리 품질을 검증한다. 못으로 배터리 중앙을 찌르는 관통 테스트, 일정 높이에서 무거운 물체를 떨어뜨리는 충격 테스트도 실시한다.
복합 환경 시험은 온도, 습도, 방수 및 방진, 이물 침투, 충격, 낙하, 파손 등의 조건을 극한으로 올린 환경을 동시에 적용해 실시하며 AP, 디스플레이, 카메라, 지문센서 등 다양한 스마트폰 부품을 테스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