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고 선명하게, 더 편리하게
엔진 구조 변경으로 휴대성과 성능에 초점

LG 전자가 6일, 휴대성을 갖춘 프리미엄 프로젝터를 국내에 출시한다.

‘LG 프로빔 TV’(모델명: HF80JA)는 기존 ‘LG 미니빔 TV’의 휴대성과 함께 밝기와 해상도까지 높인 프리미엄 프로젝터다. 이 제품은 풀 HD(1,920x1,080) 해상도에서 촛불 2,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의 밝기인 2,000안시 루멘(ANSI Lumen)으로, 기존 LG 미니빔 TV 보다 500안시 루멘 이상 밝다. 

LG 전자는 영상을 빛으로 쏘는 엔진 구조를 변형하여 휴대성과 성능에 신경을 썼다. 엔진 구조를 기존 ‘L’자 형태에서 ‘I’자 모양으로 최적화 시켜 가로 길이를 10.8cm 줄였다. 비슷한 성능의 사무용, 홈시어터용 프로젝터와 비교하면 절반 무게인 2.1kg으로 사용자가 장소를 옮기며 이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이 제품은 작동 소음도 도서관 수준인 26~30dB로 조용하다.
 


엔진 구조를 최적화하면서 제품 디자인을 바꿨다. 제품 전면부의 중앙에 렌즈를 배치해 안정감을 주고, 전체적인 제품 모양을 밑면이 타원인 기둥체 형태로 디자인했다.

또한, LG 전자는 프로젝터의 편리성을 고려했다. 프로젝터에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을 적용해 사용자가 셋톱박스, PC 등 주변기기 없이 무선 인터넷만으로 푹(pooq), 티빙(Tving) 등이 제공하는 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밝고 선명한 ‘LG 프로빔 TV’로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