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라고 하면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를 이용해 건강 정보를 체크하고 운동에 도움을 주는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분야로 점점 넓혀가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재활 훈련을 돕는 기기를 만든 회사가 있다.
네오펙트(www.neofect.com)는 2010년 설립된 이후, 재활 하드웨어 기기와 재활용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을 해왔다. 홈케어 재활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신경계와 근골격계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다. 라파엘이라고 불리는 스마트 글러브와 재활 훈련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원이 아닌 어디에서든 언제나 재활을 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가볍고 소형화된 장비와 클라우드를 통해 지속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병원이 아닌 어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훈련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라고 하면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를 이용해 건강 정보를 체크하고 운동에 도움을 주는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분야로 점점 넓혀가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재활 훈련을 돕는 기기를 만든 회사가 있다.
네오펙트(www.neofect.com)는 2010년 설립된 이후, 재활 하드웨어 기기와 재활용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을 해왔다. 홈케어 재활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신경계와 근골격계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다. 라파엘이라고 불리는 스마트 글러브와 재활 훈련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원이 아닌 어디에서든 언제나 재활을 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가볍고 소형화된 장비와 클라우드를 통해 지속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우리의 뇌세포는 일부분이 죽더라도 재활 치료를 통해 다른 뇌세포가 기능을 일부 대신할 수 있게 하는데, 이를 ‘뇌가소성’이라고 한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뇌가소성에 근거해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질환 환자의 손가락, 손, 손목, 아래팔을 직접 움직여 재활을 하는데 사용되는 기기다. 게임 방식의 소프트웨어로 반복적인 동작에 대한 동기 유발적 요소를 넣었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이용한 재활 훈련(출처: 네오펙트 홈페이지)
치료사가 옆에 없는 상황에서도 환자 맞춤형으로 게임 강도를 조절해 훈련을 할 수 있고 클라우드를 통해 의사와 연결되고 데이터를 전송이 가능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홍승용 네오펙트 부사장은 “기존에 해외에서 나오는 재활 기기들은 무겁고 가격이 비싸 대형병원들도 쓰기 어렵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가볍고 작아 휴대성이 좋고 가격을 낮추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네오펙트가 가지는 차별성에 대해 “경쟁사들이 기기에만 포커스를 맞추는데, 우리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능동적으로 재활에 참여하게 하고 환자의 데이터를 상태에 맞춰 게임을 인공지능화해 커스터마이즈하는 것이 전략이다”라고 덧붙였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무료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단국대 죽전캠퍼스 글로컬 산학협력관에 오픈한 체험관에는 스마트 글러브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라파엘 스마트 키즈’, 어깨, 팔꿈치 등의 상지 재활을 할 수 있는 ‘라파엘 스마트 보드’가 구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