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300만대서 '18년 2억대로 66배 성장
2, 3분기 시장 점유율 14.6%, 글로벌 2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이 2018년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대를 돌파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이는 화웨이 역사상 가장 높은 글로벌 출하량이다. '화웨이 P20' 시리즈, '화웨이 메이트 20' 시리즈 및 '아너 10'을 포함한 신제품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 P20 시리즈는 전문적인 사진 촬영 기능의 탑재로 모바일 사진 촬영의 기준을 끌어 올렸다. 또한, 2018년 3월 출시 이후 출하된 1,600만대 이상 중 절반의 이용자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화웨이 메이트 20 시리즈는 화웨이의 최신 모바일 칩셋 기린 980(Kirin 980)을 최초로 탑재했다. 기린 980 칩셋은 7나노 공정과 A76 기반 G76 아키텍쳐를 특징으로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과 보다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화웨이 메이트 20 시리즈는 출시 2개월 만에 500만대 이상이 출하됐다.

'화웨이 노바 시리즈'는 유려한 외관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 노바 3'은 2018년에 가장 인기있는 셀피 폰으로 꼽혔다. 최근 출시된 '화웨이 노바 4'는 풀 스크린 및 홀 펀치 스타일(hole-punch-style) 디스플레이와 같은 요소를 가미했다. 노바 시리즈는 2018년 말 기준 6,500만대 이상의 제품이 판매된 화웨이 중저가 제품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지난 8년 동안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소비자 중심(consumer-centric)’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해왔다. 또한, 사진, 배터리 수명, 커뮤니케이션 및 AI 등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혁신적이며 경쟁력 있는 여러 기술 분야를 이끌어왔고,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0년 300만대에서 2018년 2억대로 증가해 약 66배의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2018년 2분기와 3분기에는 14.6%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 리처드 위(Richard Yu)는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소비자 중심'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라며, "소비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고 화웨이를 전세계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순환회장 켄 후(Ken Hu)는 “화웨이는 스마트폰 분야뿐만 아니라 광대역, 클라우드 및 AI 분야의 기술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투자가 통신사업 부문의 5G 기술 성장과 더불어 고객에게 선보일 더욱 흥미롭고 혁신적인 5G 스마트폰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170여 개 나라의 5억 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화웨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