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AHR 엑스포에 참가하여 무풍에어컨을 포함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혁신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18년 가정용부터 상업용에 이르는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냉방 용량이 기존 대비 2배 확대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정용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가정용, 상업용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 확대 전시
냉방 용량 확대한 무풍 벽걸이형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하여 무풍에어컨을 포함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혁신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 ASHRAE)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로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공조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는 장이다.
삼성전자가 AHR 엑스포에 참가해 무풍에어컨을 포함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혁신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18년 가정용부터 상업용에 이르는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냉방 용량이 기존 대비 2배 확대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정용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특히 2018년 첫 선을 보인 무풍 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는 ‘2019 AHR 엑스포 혁신상’ 냉방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1만 5700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냉기를 분사해 바람 없이 시원함을 유지한다.
최대 5m 송풍거리를 확보해 넓은 공간도 빠르게 냉방하고 동작감지센서(Motion Detect Sensor, MDS)로 운전 효율성을 높여 최대 55%까지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외기전담 공조시스템(Dedicated Outdoor Air System, DOAS)과 전열교환기(Energy Recovery Ventilator, ERV) 등 북미 시장에 특화된 환기 시스템 풀 라인업도 공개한다.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과 결합해 사용하는 DOAS는 외부 공기를 실내 공기와 유사한 온습도로 바꿔 실내로 공급해 준다.
ERV는 환기를 위해 외부로 배출되는 실내 공기의 열에너지를 유입되는 실외 공기로 전달하는 한편 오염원은 재유입 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쾌적한 공기뿐 아니라 실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냉난방 제품의 운전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 기반의 Wi-Fi 기술을 적용해 다른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한 시스템 에어컨, ▲가정 내 에어컨을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제어하거나 모니터링 하는 기능 등 삼성의 IoT 기술을 접목해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솔루션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이재환 상무는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풍에어컨부터 환기 시스템까지 다양한 분야의 혁신 공조 솔루션을 공개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 에너지 효율에 탁월한 제품과 기술을 통해 미국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