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소재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저명 연사를 초청해 미래기술과 산업을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월22일 개최된 2022 Materials Korea Forum에서 김연상 서울대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2022 Materials Korea Forum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소재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저명 연사를 초청해 미래기술과 산업을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료연구원은 2월22일부터 12월20일까지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세미나실에서 매월 1회 ‘2022 머티리얼스 코리아 포럼(Materials Korea Forum, 이하 MK포럼)’을 개최한다.
재료연구원은 지난 2019년부터 미래 소재기술 분야에 대한 저명인사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통해 소부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해마다 MK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총 31명의 연사가 참석해 3D프린팅, 트라이볼로지 기술, 전력반도체, 수소에너지, PAV(Personal Air Vehicle), 미세플라스틱, 5G/6G 등 주요 사회 이슈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올해는 2월 22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연상 교수가 ‘문제 중심의 융합연구와 나노계면 소재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해 △4월에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이 ‘탄소산업으로 탄소중립을 해결한다’ △7월에는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기후 위기와 인류의 미래’를 △9월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세라믹연구소 알렉산더 미하일리스 소장이 ‘프라운호퍼 세라믹연구소 소개 및 한-독 협력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예정되어 있는 등 연말까지 총 11개 연사가 참석해 탄소중립, 인공지능(AI), 국방연구개발, 기후위기, 수소경제, 빅데이터 등 다양한 소재기술 관련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 코로나19 팬데믹, 기후위기 등 다양한 사회적 위기를 맞아 소재 원천기술에 관한 연구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재료연이 매해 준비하는 미래 소재기술 토론의 장(場)이 그 해답을 열어줄 열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