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공격적인 반도체 설비 투자로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재편을 꾀하는 가운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가 글로벌 공급망 협력사들 가운데 인텔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증명하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8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품에 사용되는 재료공학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2022년도 인텔 협력사 다양성 부문에서 ‘EPIC(Excellence, Partnership, Inclusion and Continuous Improvement) 프로그램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어워드는 인텔 협력사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성과, 파트너십, 포용성을 평가해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한다. 인텔 EPIC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는 고도의 성과를 이어온 인텔 공급망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의 결과물인 것이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개선 추구, 완벽한 실행과 대담한 혁신을 통해 IDM2.0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수상 협력사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전세계 수천 개 인텔 협력사 중 오직 몇 백 개만이 EPIC 협력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지는 가운데 2022년에는 인텔 공급망 전체에서 6개 기업만이 인텔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를 수상했다.
 
인텔 EPIC최우수 협력사 어워드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격적 성과 목표 및 95점 이상의 연중 성과 평가 점수 유지, 개선 계획 90% 이상 달성 등 품질과 비즈니스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해야 한다.
 
케이반 에스파자니 인텔 수석부사장 겸 글로벌 최고 운영 책임자는 “인텔 협력사의 최고 영예인 EPIC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에 어플라이드가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2022년 수상한 오직 6개 기업 중 하나인 어플라이드는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어플라이드는 차별화되고 유연한 공급망 환경에서 안전과 품질, 다양성, 포용성 향상을 위한 변함없는 헌신을 인정받아 인텔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