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도상승 가속화할수록 탄소중립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산업화 이후 201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윌리엄 노드하우스가 섭씨 2도 이하의 온도상승 제한을 처음으로 제기한 이래, 전세계적인 화두로 자리 잡았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이 2022 머티리얼스 코리아 포럼(MK포럼)에 참석해 ‘탄소산업으로 탄소중립을 해결한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재료연구원)
머티리얼즈 코리아 포럼, 탄소 산업 기여 방안 모색
방 원장 “소재가 에너지 전환 핵심 역할 해야 한다”
지구 온도상승이 가속화할수록 탄소중립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산업화 이후 201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윌리엄 노드하우스가 섭씨 2도 이하의 온도상승 제한을 처음으로 제기한 이래 전세계적인 화두로 자리 잡았다.
한국재료연구원이 이에 19일 머티리얼즈 코리아 포럼(Materials Korea Forum, 이하 MK포럼)을 개최하며 탄소중립 대응에 함께했다. 한국재료연구원 대회의실(창원)에서 진행된 이번 MK포럼에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탄소 산업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탄소 소재 및 융복합 부품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탄소 산업의 이산화탄소(CO2) 저감 기술개발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부분인 것이다.
이번 MK포럼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산업의 기여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방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탄소소재부품 글로벌 공급망을 고려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에너지가 탄소중립의 핵심인 만큼, 소재가 에너지 전환 및 절약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재료연구원이 주관하는 MK포럼은 연말까지 총 11명의 연사가 참석해 탄소중립, 인공지능(AI), 국방 연구개발, 기후 위기, 수소경제, 빅데이터 등 다양한 소재 기술 관련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펼치고 의견을 나누며 미래 소재 기술에 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