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산업展 참가, 폼랩·마크포지드·스냅메이커 등 소개
3D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이 첨단 방위산업에서 3D프린팅 지원에 앞장선다.
엘코퍼레이션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육군교육사령부와 (사)한국국방MICE연구원이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군수산업발전대전(InLEX 2022)’에 첨단 3D프린팅 장비들을 대거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3D프린팅 기업인 폼랩의 ‘퓨즈 1(Fuse 1)’을 비롯해 ‘폼 3B(Form 3B)’, ‘폼 3L(Form 3L)’와 3D프린팅 부품에 남아 있는 잔류 레진을 제거해주는 ‘폼 워시 L’, 프린팅 부품이 기계적 특성에 도달할 수 있도록 고강도 경화를 도와주는 ‘폼 큐어 L’ 등을 소개한다.
또한 금속 및 탄소 섬유 적층제조(AM) 통합 플랫폼 제공업체 마크포지드사(社)의 주력 제품인 ‘마크포지드 X7(Markforged X7)’과 ‘마크 투(Mark Two)’ 및 스냅메이커사의 ‘스냅메이커 A350(Snapmaker A350)’ 등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글로벌 3D프린팅 기업들의 최첨단 3D프린팅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2022 대한민국 군수산업발전대전’은 군 전력지원체계와 관련한 각국 관계자뿐만 아니라 정책 소요 연구개발(R&D) 시험 지원업무 등의 담당자들 및 군수와 연계된 다양한 기관 연구소 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내 최대 군수 관련 전시회 겸 세미나다.
특히 군수산업발전대전은 관련 세미나에서부터 전시회, 신기술 신제품 설명회, 첨단제품 시연 및 군 산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군수조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육군교육사령부와 (사)한국국방MICE연구원은 군이 필요로 하는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 개척과 수출을 위한 기반조성 및 정보교류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엘코퍼레이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용 3D프린터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3D프린터를 활용한 적층 제조방식으로 긴 리드타임의 부품을 바로 생산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구 및 비품을 생산함으로써 군에서 3D프린터가 얼마나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산업계에서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3D프린팅 기술이 군에 적용될 경우 군수 및 방위산업 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다”며 “엘코퍼레이션은 이를 통해 우리 군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우리 군수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